제목2020 검찰직에 합격한 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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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1년 ~ 2년 미만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0 검찰직에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수험기간-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2018년 8월쯤에 결제하고 학교를 다니느라 가끔 한국사 강의를 일주일에 하나 정도 듣는 정도로 천천히 시작하고(사실 거의 시험엔 신경을 안쓰고 살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2019년 4월부터 독서실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6월 한달은 유럽여행을 떠나서 준비가 많이 미흡했습니다. 코로나로 시험일이 3개월 정도 밀리게 된 것이 저에겐 더욱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베이스-토익 845점 수능 영어 2등급 정도여서 영어과목에 대한 기초는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또한 원래부터 국어과목을 좋아했었고 글 읽는 속도가 빨라서 문학 비문학 공부에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평소 생활패턴- 저는 원래 아침잠이 많고 밤에 잠을 잘 못자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바꿔보려고 노력은 했으나 수험기간 내내 밤낮이 거의 뒤바뀐 채로 공부를 했습니다. 보통 12시 쯤 기상하여 점심을 먹고 도보 10분 거리의 독서실에 도착해서 공부하고 집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독서실로 와서 10~11시 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인터넷 강의 하나 정도 더 듣고 새벽 4-5시에 잠드는 생활을 몇 개월 간 지속하다가 시험이 가까워지고 나서는 도시락 싸서 저녁을 독서실에서 먹고, 한시간 정도 일찍 기상하고 일찍 잠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집에서는 공부를 못하는 체질이기 때문에 새벽에 집에서도 공부를 해보려고 했으나 순공시간은 1시간 겨우 채웠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국어(이선재) 영어(이동기) 한국사(전한길) 형법 형소법 (김중근)

 

저는 과목당 한 선생님 커리를 쭉 따라 타는 타입이라서 웬만하면 한선생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국어-저는 국어에 기본기가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일국어는 강의 올라온거 꾸준히 들어서 웬만한 강의는 다 들었습니다. 한자는 진작에 포기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고유어나 외래어표기법에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버스타거나 걸어다니는 시간에 선재국어 어플 활용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한자는 포기하더라도 한자성어는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나침판 모의고사를 풀고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으나 나침판은 모두가 어려워하는 문제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이것보다 어렵게 나올 일은 없다고 마음 잡으세요

 

영어- 영어단어는 이동기 올인원 강의를 들으면서 같이 딸려온 3000단어집만 달달 외웠습니다. 따로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저는 그냥 얇은게 보기 편해서 이것만 가지고 다니고 따로 단어장 만들어서 자기 전에도 보고 시험기간 가까워졌을 땐 밥 먹으면서도 봤습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강의는 기적의특강, 문법100포인트 강의였습니다. 시험보기 한두 달 전에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고 외웠던 것들이 싹 사라졌었는데 기적의 특강 덕분에 필요한 단어들만 급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법에 대해 제대로 모를 때 기출책부터 사서 풀어봤었는데 기본 공부 하시고 기출은 나중에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따로 노트에 풀지않고 책에 풀어버려서 결국 책을 한 번 더 샀었습니다.

그리고 하프모의고사는 꾸준히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하프는 일 년 내내 꾸준히 풀었고 가장 확실하게 실력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사- 저는 전한길 선생님의 커리를 거의 빠짐없이 다 들었습니다. 한국사 과목에 가장 자신없었기 때문에 유명한 강사선생님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고 시간도 가장 많이 투자하였으나 결국 성적은 가장 낮게받아서 아쉬웠던 과목입니다. 자신 없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모든 모의고사를 다 풀었는데, 너무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적이 올라왔다면 지엽적인 모의고사보단 기출 회독 더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한국사는 한 선생님 커리만 타기보다는 다른 선생님들 모의고사도 풀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형법- 저는 대학에서 형법 강의를 들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강의에 의존하기 보단 혼자서 회독하고 문제푸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기본 올인원 강의만 듣고 기출이나 모의고사 등의 문제는 대부분 혼자서 풀고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미뤄지고 나서 60일/60일 플러스 강의를 들었는데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중근 선생님의 강의는 경찰 준비생들 위주의 강의였기 때문에 불안해서 백광훈 선생님의 모의고사도 틈틈이 풀어봤는데 문제가 굉장히 어렵고 지엽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김중근 선생님 문제 정도만 풀 수 있어도 시험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형소법- 형소법은 휘발성이 굉장히 강한 과목이라고 느꼈습니다. 형법보다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계속해서 까먹게 되어서 회독을 굉장히 자주 했습니다. 또한 숫자나 자잘하게 외워야할 것들이 많아서 실수도 잦았습니다. 공부는 형법과 비슷하게 했고, 또 형소법의 경우 개정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개정된 것들을 찾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형법처럼 60일/60일 플러스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형소법은 기출만 풀어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느낌이 듭니다. 기출에 신경을 많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팁) 저는 무기력증과 스마트폰 중독이 심한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하루에 순공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을 잰다거나 인강을 본다는 핑계로 스마트폰을 독서실 내에 들고가서 시간낭비를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혹시라도 중독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독서실에 폰을 맡기거나 신발장 등에 넣어놓는 방식으로 공부시간에는 절대로 폰을 보면서 헛시간을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아예 하지 않아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 꼭 하시고 조금이라도 운동하는 시간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본인만의 암기노트를 만들거나 단어장 등을 만들어 보기 편한 형태로 만들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헷갈리는 지문들만 모아서 정리해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매일 공부를 시작할 때 오늘 공부할 목표 등을 정리하는 공부장이나 스케줄러 등을 작성하고 시작하면 공부를 끝마칠 때 내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보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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