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 공안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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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생 때 3점차이로 필기합격을 못하고 쓰디쓴 마음을 뒤로한 채 2019년 8월부터 다시 공부해서 재시생 때 붙게되었습니다. 초시생때는 사실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지도 못했고 쉬고싶을 때 쉬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하는 저의 평소 버릇대로 공부해서 그런지 결과가 불합격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재시생때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했어요
-지거국, 영어수능1등급, 토익 730점, 한능검1급
-초시생때는 평일알바를 매일 했어서 공부를 시간날 때마다 했어서 루틴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시생때는 알바를 그만두고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녁먹고는 공부가 잘 안되는 타입이라서 보통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월-토 하루 순공 10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했고(못채운날도 많았어요...) 일요일은 거의 무조건 쉬어주었어요!(진짜 중요!!)제가 처음에는 막 공부하려는 의지에 앞서서 매일 순공 12시간씩 막 3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공부하고 그랬는데 그렇게 몸을 혹사하다보니 체력도 방전되고 그렇게 방전된 상태에서 공부 효율도 안좋고 슬럼프도 와버리고 결국은 매주 일요일에 쉬는 것보다 훨씬더 많은 시간을 연달아 쉬게 되더라구요 ㅠㅠ그리고 일요일을 공부해버리면 제일 안좋은건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남들 일요일 다 쉬었는데 나는 공부했다는 마음에 되도 않는 뿌듯함? 이 생겨버리고 이런 뿌듯함이 월요일부터 기본 루틴을 실행함에 있어 조금 느슨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일요일도 공부했는데 뭐 어때 좀 쉬엄쉬엄하지 이런생각? 이 들어버리고ㅠ 어쨌든 공무원시험은 최소 8개월정도 꾸준히 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롱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요일에 쉬는게 진짜 중요해요. 당장에는 체력이 남는데 왜 쉬어야 돼? 이럴 수 있지만 정말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요!! 머리가 비상하고 체력이 비약적인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95프로 이상의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일주일에 1번 쉬는게 좋다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 평상시 루틴입니다.
04 : 50 - 기상
04 : 50 ~ 05 : 10 - 커피, 아침은 계란처럼 간단한 것들, 샤워
05 : 10 ~ 05 : 30 - 이동기 영어단어 5데이(150개)
05 : 30 ~ 07 : 00 - 영어(하프, 문법문제정도)
07 : 00 ~ 11 : 40 - 국어
11 : 40 ~ 13 : 00 - 점심, 누워서 쉬면서 선재 한자어플로 공부
13 : 00 ~ 16 : 30 - 한국사
16 : 30 ~ 17 : 00 - 저녁
17 : 00 ~ 21시 or 22시 - 형법 or 형소법
위 시간표는 전과목 1회독 이상씩 한 상태에서 5과목 감 안 잃으려고 시험 3,4개월 남았을 때 했던 루틴이구요 시험 준비 초창기때는 국영한 3과목만 위주로 하다가 3과목 1회독 한 이후에 형법 형소법을 추가해서 돌렸어요 참고해주세요
(1)국어(100점) - 이선재(기본서, 기출서, 약점체크문제집, 나침판국가직,지방직, 360모의고사를 비롯한 여러 모의고사집)
우선 국어는 저의 가장 큰 약점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국어를 가장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수험기간중 가장 저를 애먹이고 정말 하루에 4시간정도 많을땐 5시간씩 투자할 정도로 정말 힘들게 하던 과목이었습니다. 문법, 문학, 비문학, 한자, 한자성어, 표준어, 외래어 뭐 등등등......... 범위도 방대할뿐만 아니라 내용 자체도 그리 쉽지 않아서 사람을 굉장히 지치게 했어요. 다른 분들은 한자나 한자성어를 버리거나 어느 파트를 버리고 다른 부분에서 점수를 잘받는 전략을 짜는 분도 계신데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파트를 건드렸어요
-문법 - 기본강의3번, 기출강의3번+강의없이 2번, 약점체크 강의1번+강의없이 3,4번, 나침판 지방직, 국가직 강의 1번
-비문학 - 매일 선재기출문제집에서 비문학 파트 한쪽씩(4문제정도) 매일 풀었어요 혼자 풀고 답체크하고(강의없이)
-문학 - 기본강의2번, 기출강의 반정도 보다가 포기하고 혼자 풀고 답체크
-한자,한자성어 - 매일 매일 선재 한자어플 3데이, 한자성어는 5데이씩 봤어요, 한자문제는 무조건 맞추자 모두가 틀리는 문제라면 틀려야 겠지만 어느정도 기출 기반으로 나온다면 그런 문제는 맞추자는 생각으로 한자,한자성어는 기출+a까지 모조리 씹어먹었어요 시험치고 생각해보니 거의 2000자?정도 외웠던거 같아요 누가 콕 찌르면 바로 나올정도로 외웠어요 한자를 모르고 시험칠 때는 불안했었는데 한자를 외우고 가니까 한자가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은 사라졌어요!
-고유어,속담 등등 - 시험 3개월 전까지는 아예 안봤어요 다른거 하기도 바빠서 ㅠ 우선 큰 뼈대를 먼저 외우는 게 중요하니까 문법,문학,한자성어가 기본이었고 어느정도 그런 것들이 잡힌 후에 시험 한 3개월남은 상태에서 선재4권에 있는 기출된 것들만 체크해서 외웠어요! 이건 복불복이라 다른 것들이 어느정도 잡힌 상태에서 보는걸 추천드려요
(2)영어(95점) - 이동기(기본서, 하프, 고득점문법200제,문법포인트 100, 이동기 실전모의고사,기적의 특강)
영어는 사실 저한테는 효자과목이었습니다. 제가 국어에 매일 4시간씩 할애할 수 있던 것도 영어에서 시간을 많이 안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영어 공부법은 다른 분들이 더 자세할 것 같아요!
우선 저는 일어나서 커피마시고 가끔 아침먹고 샤워하고 바로 이동기 단어 어플 3000제 에서 5데이(150개의 영단어)를 공부했어요 저는 쓰면서 외우는 걸 좋아해서 150개를 쓰면서 외웠어요 20~30분 정도 걸려요 처음엔 더 오래걸리는데 하다보면 점점 줄어들어요. 그리고 바로 하프를 풀었어요 그리고 틀린문제 공부하고 문법문제 20개정도 공부했어요. 영어는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어요
부분적으로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영어단어,숙어 - 저는 이동기 3000제 만 봤어요. 그래서 3000제 어플로 틀린거 저장해서 중간중간 또 봐주고 또 봐주고 100데이동안 쌓이면 3000개중에 한 300개정도 모르는게 생겨요 그럼 그걸 날잡고 한번 쓰면서 공부하고 그런 식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독해하면서 모르는 단어있으면 제 개인 단어장에 적었어요! 따로 외우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적기만 해도 머리속에 어느정도 희미한 기억은 남더라구요.
-문법 - 이동기 문법강의 한 번 듣고 그다음부턴 100포인트 조그만 책에다 단권화 했어요 기출중심으로 제가 자주 틀리는 것 위주로 해서 체크하고 100포인트를 6분할(월-토)로 나눠서 매일매일 정해진 파트를 눈으로 익히고 매일 하프풀면서 문법문제 틀리거나 아리까리한 것들 그 관련 파트 찾아서 다시 한번 눈에 익히고 그런 식으로 계속 빠짐없이 공부하려고 했어요
-생활영어 - 이건 뭐 그냥 하프 자주푸시다보면 어느정도 눈치가 생깁니다. 굉장히 관용적인 표현들(우리나라 속담같은 느낌의 숙어들)은 나올때마다 정리해서 외웠어요
-독해 - 아마 독해가 가장 어려운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 다른 과목도 비슷하지만 영어는 가장 중요한게 감(꾸준히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요일 빼고는 매일 하프를 풀어어요 공부가 아무리 안되는 날이 있어도 하프는 풀고 쉬더라도 하프는 무조건 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풀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프의 독해 5문제중 보통 3문제는 쉽고 2문제가 조금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보통의 난도일때)그래서 제가 맞추거나 쉬운 지문은 다시 복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틀리거나 맞췄더라도 감독해 한 것들이나 지문이 어려운 것들은 1,2개 정도 정해서 단어장 켜놓고 그 지문을 구문으로 나눠서 모르는 단어,숙어 다찾아서 그 지문의 한 문장 한 단어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해석했어요 어려운문제를 만날때마다 그냥 넘어가버리면 계속 모르는 상태로 남는데 그렇게 어려운 구문들을 제대로 해석을 몇번 하다보면 점차 나아지더라구요. 영어도 자주 쓰이는 구문이 있어요 그래서 보통 그 안에서 많이 쓰기 때문에 점점 거의 1,2달정도 하다보면 점점 익숙한 구문들이 늘어나면서 독해가 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문제 풀때 감독해 절대 안돼요!! 아 지문에 이런내용 있었던거 같은데 ...? 이런 느낌으로 하면 안돼요 합격권에 있는 분들과 경쟁해야 하기때문에 정확한 근거로 답을 추리해야돼요 출제자도 문제제기 나올때 그에 대응하기 위해 무조건 문제의 답에대한 근거를 지문에 놔두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답을 찾을때도 이게 왜 답인지 지문에서 근거를 찾으면서 답을 추리하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해요 !!
(3)한국사(90점) - 전한길 2.0, 3.0 4.0실전모의고사, 경찰모의고사
한국사도 사실 꽤 자신있었는데... 이번에 문제 몇개가 어려웠네요!
우선 저는 전한길쌤 2.0기본강의를 초시생때 한번 듣고 재시생때는 필기노트 58강짜리로 들었어요 58강 기본강의 듣고 그다음 기출강의를 거의 4번 정도 들었어요 한국사는 대부분 잘해요.. 이미 전한길쌤 필기노트가 출시된 이후부터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필기노트에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이 거의다 들어있어서 필기노트만 외워도 성적이 상위권을 웃돌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필노를 거의 시험직전까지 따지면 거의 40번정도를 봤던거 같은데 내용을 너무 알아버리니까 그냥 필기노트를 읽어서는 내가 아는부분이 어디고 모르는 부분이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출강의를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4번정도 들으면서 중요개념을 계속 회기하는 느낌으로 공부했어요
시험다가와서 회독수 높일때 정말 중요해요!! 유튜브에 전효진쌤이 필기방법관련 영상이 있는데 저는 그거 참고했어요 위사진에 형광펜은 설점수세, 사채허용2가지에 칠해져있습니다. 잘안보이네요 ㅠ
파란색은 기출+어느정도 중요한 개념들,자주나오는 것들을 체크하는 느낌으로 썼고
빨간색 볼펜은 기출+내가 틀린거, 자꾸 까먹는것들 ->시험 앞두고 필노 회독할때 반드시 볼 것들
형광펜은 정말 너무 안외워지는 것들... 그렇다고 나오지도 않을 내용말고 기출되거나 나올만한데 너무 안외워지는 것들만 쳤어요. 너무 안외워져서 시험전날, 당일에 진짜 눈에 익혀만 놓고 들어가서 까먹기 전에 언능 시험보고 나오자 싶은 것들만 쳤어요. 저는 형광펜을 너무 많이 쓰면 시험다가와서 회독수 높일 때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형광펜은 거의 책1쪽에 1개? 많아도 5개 ? 정도로 많이 안썼어요
(4)형법(95점) - 김중근 기본서, 기출문제집, 60일 모의고사, 60일모의고사 플러스, 핵심요약집
백광훈 최신판례
신호진 모의고사
우선 저는 형법 총론 기본강의 -> 총론 기출강의 -> 각론 기본강의 -> 각론 기출강의 이런식으로 했어요 한번에 기본강의를 다듣고 싶었으나 실패..
형법은 총론에서 학설? 관련된 부분들이 꽤 많아서 사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어요. 형식적 무슨설 구객관설 무슨설 무슨설 그래서 첫 회독때는 그냥 굵직 굵직한 부분들만 이해하고 넘어갔고 다음회독때부터 조금씩 학설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형법도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그냥 기본서만 공부해서는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감이 안와서 기출문제를 많이 봤어요 거의 2회독? 정도 했던거 같아요 60일 모의고사도 1회독씩 하고 틀린문제는 여러번 봤구요! 그리고 마지막쯤에 김중근 쌤 최신판례집을 보려고했는데 쪽수가 작아서 좀더 자세한 백광훈 쌤 최신판례집을 사서 강의듣고 공부했어요. 마지막으론 신호진 모의고사집이 검찰 현직분들 승진시험 칠때 많이 본다고 들어서 신호진 모의고사를 사서 풀었어요 문제 퀄이 아주 좋아요 정말 깔끔하고!! 시험기간에 시간이 조금 남으시는 분들은 사서 풀어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형법은 사실 인내가 조금 필요한 과목인데 선택과목이다 보니 어느정도 나올만한 문제들이 나와서 기본강의 듣고 기출만 들어도 80이상은 거뜬히 나올 수 있는 과목이라 지금은 힘들어도 꾸준히 듣다보면 해답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5)형소법(90점) - 김중근 기본서, 기출문제집, 60일 모의고사, 60일 모의고사 플러스
백광훈 최신판례집
신호진 모의고사
형소법도 형법과 거의 같은 맥락으로 공부했습니다. 대신 형소법은 공판이전까지 강의보고 기출풀고 공판 강의보고 기출풀고 이런식으로 형법으로 치면 총론각론 나누듯 나눠서 했어요. 형소법은 다들 아시다시피 휘발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공부할 때는 심도있게 공부해서 이 제도가 왜 존재하는지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했지만 추후에 시험이 다가오면서부터는 회독수를 높여서 휘발성이 강해 빨리 잊어버리는 걸 방지하고 얼른얼른 까먹기 전에 다시 눈에 익혀주고 익혀주는 식으로 했어요 사실 선택과목은 문제가 나올만한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부하면 점수는 따라오더라구요 중요한건 인내심... 처음엔 다들 힘드니 그 시기만 참고 견디면 좋은 점수로 보답할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