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 검찰직 9급 합격수기(재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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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검찰직 9급 합격수기(재시생)
수험기간
18년 7월 ~ 20년 7월
베이스
인서울 4년제 이과 / 토익850 / 한국사 고1이후 처음 / 법과목 난생 처음
공부장소
집 앞 5분 컷 독서실
공부패턴
8시30분(입실) - 2시~3시 반(밥 먹고 낮잠 20분) - 10시(퇴실)
휴대폰은 집에 두고 갔고, 저녁은 마실 것 하나와 초콜릿 등으로 대체했습니다.
쉬는 시간
공부하는 동안은 딱히 쉬는 시간을 두지 않았고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일어나는 식으로 했습니다.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만약 약속 있는 주는 그 하루만 쉬도록 했습니다. 약속도 많아야 2주에 한 번 잡았구요. 1월부터는 아무도 안 만났습니다. 나가는 것 자체가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집에서 정말 가만-히 있으면서 충전했습니다.ㅎㅎㅎ
초시 (국80/영85/한100/형85/형소85)
자세히 기억나지 않아서 패인만 분석해보았습니다. 점수만 보면 국어가 문제였던 것 같지만 노력해서 바꿀 수 있었던 건 법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이해보다는 암기위주로 공부를 해왔어서 글 많은 책을 보고 있자니 너무 헷갈리고 막막했습니다. 이해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에 암기로 객관식 공부를 하면 됐는데 이해가 너무 느려서 기출만 실컷 돌리다가 최신판례를 듣지 않고 시험을 봤습니다... 최신판례 꼭 들으세요! 마찬가지로 독해력이 부족해서 국어, 영어 공부할 때 애를 먹었습니다. 답지를 봐도 영문을 모르겠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9개월 공부하고 3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1년 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필기 합격 발표 때까지 마인드 컨트롤 해놨더니 ‘그래도 내가 허수는 아니었구나, 1년 더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시 마음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본 후 4월, 5월은 쭉 놀고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재시 (국95/영90/한75/형100/형소95)
초시 때는 기본서→기출→모의고사 등등 각 선생님이 정해주신 커리대로 따랐다면, 재시 때는 약점 파악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시간 관리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95 (이선재)
독해는 나의 힘 문제는 나의 힘 수비니겨 기출실록 매일국어 술술한자 1,2,3 약점체크 반쪽 모의고사 딱공! 핵심필기노트 김병태 국왕국어 하프 권규호 독해동형 나침판 모의고사 1,2 권규호 수능형 모의고사 이선재 봉투형 모의고사 |
너무 날려 읽어서 독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지문에 줄 긋는 방법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기출실록은 먼저 다 풀고 나중에 강의를 들으며 복습했습니다. 그 후 회독은 모르는 부분 위주로 강의도 병행해가며 했습니다. 1월부터 매일 선재국어 어플을 이용하여 어휘·한자 공부를 했습니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의 오답이나 정말 안 외워지는 것들을 핵심필기노트에 단권화 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볼 때, 대부분 16~18분 정도 걸렸습니다. |
영어90 (이동기)
고득점 독해/문법/어휘 유형별 영어 기출문제집 핵심문법 100포인트 독해원리 구문편 문법 300제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기적의 특강 곽지영 하프모의고사 이동기 실전동형12 조태정 실전동형12 손진숙 실전동형 매일영어독해 빈칸/순서특화 이동기 봉투형 모의고사 |
영단어는 꾸준히 매일 아침 외웠습니다. 회독 횟수가 늘어날수록 하루에 외우는 개수도 늘어납니다. 시험보기 두 달 전부터는 확실히 아는 것들은 매직으로 지워가면서 양을 줄였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독해가 문제였어서 한 문장씩 뜯어서 해석해보는 책들을 사서 차분히 읽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문법은 주기적으로 문법 100포인트 강의를 들었고, 문법 관련 오답은 그 책에 단권화 하였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하는 건지, 이상하게 영어 모의고사는 어려운 책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40점 나올 때도 있었고 35분 넘게 걸렸던 적도 있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꾸준히 푸는 것에 의의를 두세요! |
한국사75 (전한길)
5.0(2019) 4.0(2018) 2020 필기노트 3.0 4.0(2020) 신영식 모의고사 7.0 고종훈 모의고사 1,2,3 속전속결 모의고사 봉투형 모의고사 |
한길샘 이름 옆에 저런 점수를 적기도 너무 죄송합니다... 늘 자신있었던 과목이기도 했고, 국가직 전에 봤던 법원직(100) 경찰(90) 지방직(95) 점수가 다 잘 나와서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ㅠㅠㅠ 한길샘 커리만 따르면 됩니다. 너무 재밌어서 슬럼프가 오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한길샘 강의 틀어놓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19년도 필기노트에 있던 것 다 20년도로 옮기고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먼저 다 풀고(틀린 것만 번호 옆에 체크, 해설에 필기/맞힌 문제도 보기가 새로우면 해설에 필기) 나중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또 다시 전부 풀고, 틀린 것만 풀고, 계속 회독했습니다. 문제집 풀 때 마다 필기노트에 단권화 시키고 앞에서부터, 뒤에서부터, 끝자릿수별(1p,11p,21p,31p,41p...)로 등 다양하게 10일 회독을 3~4번 정도 돌렸습니다. 문제를 읽고 생각한다기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빠르게 풀어야합니다. 풀 수 있습니다. 1~2회독 때 잘 참고 견디시면 효자과목이 될 것입니다!! |
형법100 형소법95 (백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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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형소법 동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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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
기본심화 강의 |
책을 새로 사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된 내용 받아쓰며 들어야 해서 집중력 있게 들었습니다. |
A4 복습 |
그날 배운 부분 중 처음 듣는다고 느꼈거나 선생님께서 많이 강조해주시는 내용을 적으며 복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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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별모의고사 파이널 500제 |
책만 읽으면 지루해서 재밌으려고(?) 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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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
기출문제집 |
형법 13등분 형소법 15등분 회독을 위해서 문제에는 틀렸던 것 체크하는 정도만 표시하고 필기는 해설 부분에 했습니다. |
A4 복습 |
위에 썼던 A4에서 기출에 안 나온 내용을 기출 문제집에 옮겨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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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기출 강의 |
하루 3~4개씩 듣고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
2 |
진도별모의고사 + 타이핑 |
시간재고 풀고, 채점한 후 강의까지 들었습니다. 오답 문항은 타이핑했습니다. (형·형소 통합16장, 오답노트) |
최신판례 강의 |
포인트만 알기 쉽게 강의해 주시기 때문에 가볍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 후 다시 한 번 읽어보는 정도로 복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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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기출 회독 중 코로나로 시험 연기..... (기출회독은 마무리 하고 다시 계획 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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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기출 강의 |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
진도별모의고사 |
70점 이하인 회차만 다시 인쇄하여 풀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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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최신판례 강의 |
다시 듣는 거여도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생깁니다... |
중근사마 동형 |
형·형소 10회씩이었고, 오답은 오답노트에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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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오답노트 |
기출문제집, 최신판례집을 마지막으로 보며 옮겨 적었습니다. |
두문자 |
초시 때 써놓은 두문자 정리노트를 1월에 3~4번, 6월에 2~3번 반복하며 외웠습니다. (주요 미수범죄, 목적범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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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일) |
동형모의고사 |
시간재고 풀고, 틀린 부분만 강의로 복습했습니다. |
마무리 |
오답노트 무한 반복하였고, 시험장에도 들고 갔습니다. |
법과목을 처음 시작할 때, 두꺼운 책과 긴 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 이중부정은 또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 20분 안에 푸는 건 둘째 치고 읽을 수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불안감의 이유는 막연한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달라지지만 불안감의 크기는 2년이 지난 시험장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ㅎㅎ 두 번째 시험 때는 너무 무서워서 경쟁률도 확인하지 못하고 갈 정도였으니까요. 모든 내용을 다 알고 가는 수험생은 없습니다. 실제로 저도 형법 형소법에서 별표 3~4개씩은 쳤습니다. 다만 마지막 종소리가 울릴 때 ‘그래도 내가 아는 내용에서 최선의 선택지를 고른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점수가 믿기지 않아서 채점을 세 번이나 했습니다.
정신 승리, 자기 합리화도 좋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끊임없이 스스로를 응원해주세요.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그것을 잊을 만큼 정신없이 공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선생님 말씀 믿고 하라는 대로 성실하게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말씀보다 더 믿어야 하는 것은 본인이 공부해왔던 시간과 노력입니다..... 본인을 믿으세요!!! 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