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기 앞서 글쓰기 능력(?) 이 좋지 않아 두서없이 쓴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ㅎㅎ

1. 공부기간

수험기간: 2019.02 ~ 2020.06 (1년 5개월)

공부는 2019년 1월부터 시작했지만, 첫 한 달은 한국사 능력검증시험 1급을 따기 위해 한국사만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사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익히고,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본격적인 공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2. 수험생활

공부시간: 저는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타이머를 재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 중 6일은 순공10 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날을 정하진 않았지만, 정말 공부가 안 될 때는 반휴를 하거나 하루를 푹 쉬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쉰 적도 있고, 이주일이나 삼 주일에 하루를 쉰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휴대폰을 정지시킨 것입니다. 저는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보면서 주변지인들이 놀러가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하며 자존감이 엄청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비교를 하다보면 점점 작아지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공부를 할 땐 최선을 다해 집중을 하고, 공부를 하면서 놀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하고 쉬었습니다. 물론 쉰다고 해서 몸은 편했지만, 이렇게 쉬어도 되나 라는 생각으로 불안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쉬고 다시 책상에 앉으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기에 마음 놓고 쉬었네요 .

공부장소: 집에서 하다가 여름에 더울 때는 집에 하루 종일 에어컨을 틀 수 없기에 독서실을 두 달 간 다녔습니다. 주변에서는 집에서 어떻게 공부를 하냐며 우려가 많았지만, 집에서 하기에 씻고 준비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는데 아무리 적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그 30분을 더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집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집에 손님이 온다거나 똑같은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껴지면 도서관이나 카페를 가끔씩 가곤 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