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교정직 공무원 9급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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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

교정직 공무원 9급 합격수기

 

  • 과목별 학습방법

*국어 (이선재, 김병태, 이태종)

기본적으로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를 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선재 선생님은 차분하게 기초적인 것들을 잘 알려주시는 것 같아서 가장 호불호가 적은 선생님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문법강의에서는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의 부족함을 못느꼈지만, 문학 강의에서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김병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재밌게 강의를 수강하여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또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통하여 매일 문제풀이의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국어의 문학과 비문학 부분은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점수과 좌우될수 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확실하게 점수를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인 문법 부분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여러 강사님들의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풀이법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풀이법의 반복 숙달을 통해 당일 시험에서 최대한 그 풀이법을 통해 정답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사(전한길)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는 잘 알려지고 인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는 잘 맞지 않는 강의였습니다. 중간중간 수업과 관계없지만 인생에 도움되는 내용을 많이 말씀해주시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집중력이 좀 흐트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인터넷강의는 스킵 할 수도 있지만, 약 2시간 가량의 강의시간이 적혀있으면 시작도 하기전에 의욕을 읽곤 하였습니다.

또, 전한길 선생님의 말투, 가르치는 법이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물론, 좋았다고 하는 평이 많기에 잘 맞으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전한길 강사님의 강의가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은 1타 강사라고 하여 억지로 듣기보다는 다른 강사님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합격하는데 더욱 도움 될것이라고 확신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한길의 필기노트가 유명하여 어떤분들은 10번 20번 반복하여 보시고는 하는데 저는 필기노트 반복은 암기도 잘안되고 반복 하는것이 많이 지루해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심우철, 이동기, 김기훈)

영어에 대해 아예 무지하신 불들은 심우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심우철 강사님의 말투, 성격 등 미묘하게 잘 안맞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 저는 내용보다는 말투, 개그, 가르치는 자세, 성격 등을 많이 보는 스타일입니다. ) 그럼에도, 강의 내용에 있어서는 잘 가르치신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본인의 풀이법을 확고히 하고 반복숙달을 통해 정답 확률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심우철 강사님의 일부 풀이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동기 강사님의 하프 모의고사와 김기훈 강사님의 모의고사를 풀고 강의를 수강하여 이동기 강사님과 김기훈 강사님의 풀이법을 듣고 저한테 맞는 풀이법을 발견하여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문법과 같은 경우는 문제를 통하여 암기하였습니다. 기본서로 아무리 문법을 암기한다고 하여도 문제에서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통해 암기하는 것이 실제로 문제 풀때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정학(김옥현, 박상민)

교정학은 처음에는 김옥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도 재밌게 들었고 내용도 어렵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본강의를 3회독하고 전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전혀 풀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고 새로운 강사님을 알아보다가 박상민 강사님을 발견하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박상민 강사님의 강의 스타일이 저와 맞아 재밌게 수강하였고, 상당히 도움되었습니다.

강의 스타일을 비교하자면 박상민 강사님의 강의는 공부할 양을 김옥현 선생님보다 확연히 줄여주셔서 필요한 것만 외울 수 있던것이 저와는 더 맞았습니다. 김옥현 선생님의 강의는 아직 기출 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상세히 잘 알려주셔서 김옥현 선생님의 강의가 잘 맞으시는 분들은 박상민 강사님의 강의보다 더 고득점을 맞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형사소송법(백광훈, 신광은)

형사소송법 강의는 백광훈 선생님의 강의만 수강하였고, 모의고사는 신광은 선생님 책을 풀어보았습니다. 형사소송법도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고 기출문제 위주로만 보았고, 기본서는 2회독 정도만하고 정말 다른과목과 비교하여 보아도 가장 기출문제로만 공부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를 반복하여 암기하였고, 마지막 시험 한달을 남기고 백광훈 선생님의 판례집을 통하여 기출문제에 나오지 않았을 새로운 판례에 대하여 대비하였습니다.

 

  • 나만의 학습 계획표

공부는 집에서만 했고, 기본적으로는 월 단위로 계획을 짰고, 하다가 공부 계획이 맞질 않다고 생각하는 즉시 계획을 새로 짰습니다. 계획을 어떻게 짜느냐고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몇시간 할건가, 시간을 정하기보다는 공부범위를 정해서 할건가는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하루 한과목씩, 두과목씩, 세과목씩 등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하루 5과목을 세번에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면

*7시-12시 (오전)

국어 30분~1시간 / 한국사 30분~1시간 / 영어 1시간 / 교정학 30분 / 형소법 30분 /중간에 쉬는시간 15분씩

*13시-18시

오전과 동일

*19시-24시

오전과 동일

저는 한 과목을 오래하면 지루하기도 하고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서 이런식의 공부법을 채택했습니다. 물론 수험기간 내내 이런식으로 공부한건 아니고, 한과목씩도 해보고 2,3과목씩도 해본 결과 저한테는 이렇게 조금씩 나눠서 공부하는것이 오히려 더 잘 맞았습니다.

 

  • 나만의 학습 노하우

저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의 지문을 다 알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제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게 된 계기는 전한길의 필기노트를 여러번 반복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니 꽤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음에도 기출문제를 풀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저는 기출문제집이 나온 후 기본서, 필기노트는 일체 보지 않고 기출문제만 봤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기에는 기본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기출문제만 보는 것도 좋지만 빠르게 기본서 정독 후 기출문제를 약 7,80% 숙지 후에 기본서 반복을 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3월달 시험이 연기되고 5월까지 원래의 공부시간보다 반도 공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합격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히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보다보면 남들은 10시간 12시간 15시간 한다는이야기를쉽게접할수있는데남들이어떻게하던지상관하지말고본인이가장집중할수있는시간을설정하여매일매일꾸준히집중하여공부하는것이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강사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어도 본인에게 잘 맞는 강사가 있기 때문에 1타 강사라고 고집하여 듣기보다는 빠르게 다른 강사들을 선택하여 본인에게 잘 맞는 강사를 선택하여 재미있게 수험생활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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