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법원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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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2년 이상

<합격수기>

 

1. 시작

총 수험기간은 2년입니다. 첫 해는 학원실강을 이용했고, 합격한 해는 인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이다 보니 독서실과 집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인강을 듣는데 큰 어려움 없이 밀리지 않는 편이었기 때문에 실강을 다닐 때와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필요한 부분은 더 듣고, 아닌 부분은 조금 빨리 듣는 식으로 인강을 활용했습니다. 인강은 법검단기 평생 0원 프리패스를 구매했습니다.

개인의 공부방법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따르지 마시고 괜찮겠다 싶은 부분만 참고하세요.

처음 공부를 시작하실 때, 앞서 합격한 분들의 수기를 읽는 것도 좋겠지만 기출 순환이 시작할 때 쯤 다시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 쯤 다시 읽어보고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정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생활패턴

되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쿼트를 하는 식으로 잠을 깨고, 이후에는 무조건 독서실로 향했습니다. 오전시간은 최대한 독서실에서 보내고 점심을 먹은 이후로는 집, 독서실 구분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은 확실하게 정해 공부를 하는 시간은 집과 독서실에서 차이를 두지 않으려했습니다. 집과 독서실을 구별을 두지 않은 것은 집과 독서실 거리가 100미터도 안됐기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이런 부분으로까지 스트레스 요인을 스스로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마스크가 불편하거나 장시간 이어폰 착용 때문에 귀가 아플 땐 집에서 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데 있어서 몸을 너무 괴롭게 하진 않았습니다.(마무리 한 달은 무조건 도서관에서 했습니다. 독서실과 달리 각자 자신의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3.과목별 공부

(1) 헌법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성적이 70초반에 항상 머물렀고 결국 합격점수도 그다지 차이는 없었습니다. 처음 공부하실 때 확실하게 잡으세요. 저는 첫 해에 판례에 있어서 위헌, 합헌만 외우는 식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위헌이면 어느 부분이 위헌인지를 정확히 아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 국어

국어는 복습테스트를 활용해서 매주 조금씩 풀어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문법이 정말 약했기 때문에 문법 강의 부분만 아침마다 격일로 한 강씩 들었습니다. 강의를 안듣는 날은 전 날 들은 부분을 혼자 읽었습니다. 그렇게 총4회(마무리 빼고는 매일 했습니다.)정도를 하니 좀 알겠더군요. 이런 부분이 인강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한국사

한국사의 경우는 전년도에 이미 고득점을 했었기 때문에 인강을 따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전 년도에 공부했던 책을 활용해서 한 달에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짜서 공부했습니다. 첫 해이신 분들은 초반에 시간을 법과목 수준으로 할애 하셔서 확실히 잡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해 기억으로 마무리 때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었던 과목이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판례가 나오거나 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전년도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도 한 방법 일겁니다.

(4) 영어

영어 같은 경우는 시간을 주면 맞게 푼다하더라도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정말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많이 외우고 문법 문제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후부터는 무조건 시간을 정해놓고 그 안에 찍어서라도 문제를 끝내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매일 공부를 하려 했습니다만 쉽지 않았기 때문에 못해도 일주일에 세 번은 꼭 보자라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찾아서 공부하지는 않고 강사분의 커리큘럼 책과 보충자료만 제대로 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bs를 많이 보시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5) 민법

민법은 저의 경우는 재밌게 공부를 했습니다. 점수와는 별개로. 아무래도 양이 많은 과목이다보니 다른 과목에 비해 50프로는 더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든다고 걱정하지 않고 그냥 그런 과목이다 생각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다만 혼자 생각하기보다는 강의에서 집어진 부분만을 정확히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민법을 공부하는 날은 다른 과목은 계획을 잡지 않고 오로지 민법만 공부했습니다.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난 날은 그냥 조문을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 민소법

헌법 다음으로 애를 먹었던 과목입니다. 분명 공부를 한다고 하고 기출문제를 풀 때는 항상 풀리는 것 같은지만 모의고사나 변형문제를 풀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조문과 판례를 읽고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신 자료들을 보면서 그림을 그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그 흐름대로 생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형법

형사법의 경우는 다른 직렬과 과목이 겹치기 때문에 법원직에 나오는 부분인지를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검단기의 경우 형법과 형소법이 법원직만을 위해 강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전년도에 비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총론부분이 많이 어렵더라도 조문과 판례는 꼭 공부하시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각론을 공부할 때 양도 많이 줄일 수 있고, 억지로 외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판례의 결론대로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8)형소법

형소법도 형법과 만찬가지로 법원직에 잘 나오는 부분이가를 잘 듣고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소송법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주 봐야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알고 넘어 갔더라도 다음 주면 또 헷갈리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때는 계속해서 반복하려고 힘썼던 과목이었습니다.

 

4.기출, 마무리(진모,동모)

저는 기출은 먼저 문제집을 전부 다 푼 뒤에 강의를 들었습니다. 5법 기출문제집을 다 푸는데 3주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노란색연필로 틀린 부분을 체크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풀면서 또 틀리거나 간혹 새롭게 틀린 문제는 빨간색연필로 표시를 했습니다. 미리 문제를 풀어봤기 때문에 강의도 쉽게 따라갈 수 있고 복습도 빨랐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는 3일 씩 뒤로 밀어서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3일 전에 해당 과목의 부분의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 3일 후에 문제를 다시 푸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많질 않아서 이후 동형모의고사를 풀 때 한 번에 전부 모아서 봤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도 마찬가지로 노랑과 빨간색연필을 활용했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를 복습할 때는 해당 진도만큼 기출문제집을 복습했습니다.

동형 모의고사 때는 기본서는 따로 보지 않고 발췌독만을 했습니다. 대부분을 기출문제집과 진도별 모의고사를 반복 순환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이때 시험 직전 일주일동안 볼 자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노트에 빨간색연필로 표시한 부분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양을 줄이도록 노력했습니다. 시험보기 전에 다 못 봤다는 생각을 절대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험 10일 전 4일은 색연필로 표시한 부분만 봤습니다. 이때 초록색 색연필로 또 안 외어진 부분을 표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되도록 양을 적게 표시했습니다. 그 후 4일은 시험장에 가져갈 자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a4용지 한 면에 적도록 했습니다. 과목별로 한 면씩 가져갔습니다. 시험장에서 점심시간이 긴듯하면서도 눈에 들어오지가 않기 때문에 많이 가져가면 저거 다 못 봤는데 하는 생각만 들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시험 이틀 전에는 하루에 한 번 전과목을 봤습니다. 법과목들은 초록색색연필과 그해 타 기관 시험문제들을(법무사,법행,변시-진모,동형보면서 같이 정리했습니다.), 교양과목들은 동형에서 틀린 부분만 봤습니다.

그리고 하루 전에는 꼭 리스트를 만들어 시험장에 가져갈 것들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전 해의 경험으로 합격한 해에 조심하려했던 부분은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계획을 못 지켰다고 하더라도 그 작은 사실로 자책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날 열심히 지키려고 했고, 지켰으면 됐다고 생각하면서 넘어가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부시간도 따로 측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그 날 바로 잠이 들면 열심히 했구나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방법이 모두 다를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들만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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