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년도 법원직 공무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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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법원직 공무원 합격수기
올해 2021년도 법원직 시험은 다사다난했습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학원, 스터디카페, 독서실, 카페 등 모두 열지 않아 집에서 공부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었고 또한 최초에 밝힌 채용인원이 140명정도이며 내년도 시험은 하반기로 미뤄져 합격하기는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험난이도도 체감상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법과목에서 평상시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나왔고 최신판례도 많이 나와 시험 보고난 직후에는 불합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을 다 보고 최종합격까지 하고나서 느낀 것은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부하는 습관이 깨졌다면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는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채용인원이 적은 것을 보며 실망하여 해이하게 공부하였다면 충원된 것을 보며 분명 후회했을 것입니다. 1교시 시험을 보고 낙담하였다면 2교시 법과목을 볼 때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주어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1) 체력관리
오래 공부하다보면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정신력으로 버텨야되고 장기적으로 볼 때 매일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해두는 것이 지치지 않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특별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약간 땀이 날정도로 런닝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한 것은 아니고 초반에는 주5회 30분정도, 9월부터는 주 2~3회, 1월부터는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양제를 챙겨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 일정관리
너무 무리해서 일정을 짜다보면 본인이 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 할 일을 모두 끝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체크를 해두고 주말에 보면 되고, 이번회독에서 못 마쳤더라도 다음 회독에서 보겠다고 계획하고 일단 넘어가야 강의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날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거나 또는 모든 부분을 다 완벽하게 알아야 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만 혹여나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하루를 망쳤다고 하더라도 너무 자책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잘 다독거리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의식적으로 공부를 좀 더 해서 불안감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습니다.
1) 수업 복습
모든 공부는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배운 것도 시간이 지나면 교수님이 어떤식으로 설명하시는지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수업 직후에 항상 복습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특히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동영상 강의로 다시 듣는 것도 좋은 복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업을 듣고 나서 직후에는 배운 부분 중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읽었고, 저녁에는 오늘 배운 범위의 기출문제를 풀고 잘 모르겠는 부분 위주로 다시 기본서를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2) 기출문제
내가 알고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복습을 할 것을 미리미리 체크해두어야 자습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나 ox를 보면서도 틀린 문제와 잘 모르겠는 선지는 옆에 연필로 체크해두고 나중에 다시 풀어보았을 때 또 틀리거나 모르면 또 체크를 해서 시험 직전에는 체크표시가 많이 되어 있는 선지 위주로 빠르게 보았습니다.
3) 최신판례
최신판례에서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최신판례특강과 자료를 잘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진도별 모의고사나 동형 모의고사 지문에 나온 최신 판례를 따로 옮겨적거나 체크를 하여 다시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면 내가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 당황하기 쉬운데 한번이라도 보았다면 심리적으로 긴장감이 덜하게 됩니다. 저는 실제로 시험장까지 최신판례를 가져가서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최신판례 중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하신 것, 내가 계속 봐도 잘 모르는 것 위주로 보았습니다.
4) 자투리 시간
자투리 시간은 암기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은 영단어를 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자투리 시간에는 특히 암기할 양이 많은 한국사를 반복적으로 보았습니다. 신영식 교수님의 필기노트를 최대한 활용하여 특히 외우기 어려운 부분을 위주로 사진을 찍어두고 학원까지 이동할 때나 화장실에서, 그리고 잠들기 직전 침대에 누워서 매일 조금씩 봤습니다. 그러다보니깐 한국사를 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공부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가볍게 1~10분 정도를 하루에도 여러 번 보다보니 암기하는 것이 별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5) 목차 활용
공부할 때 언제나 내가 전체에서 어느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나중에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기본서에 어디를 봐야하는 지를 몰라서 시간을 뺏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민사소송법만큼은 목차를 선암기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6) 매일 할 일
저는 주말 포함해서 매일 영어 독해 30분, 영단어 암기, 국어 비문학 지문 3개를 풀었습니다. 법원직 영어와 국어 시험은 타 직렬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다만, 수능형 문제로 지문의 길이가 다른 시험보다 길기 때문에 아침에 매일 꾸준히 20분~30분 정도 시간을 들여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법과목을 공부하다보면 교양과목에 소홀해지기 마련이어서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모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영어와 국어를 하며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영어는 문제 푸는 시간을 계속 체크하였는데, 스마트폰의 스탑워치 기능을 사용하여 전체 문제 푸는 시간을 체크하고, 동시에 한 문제를 푸는 시간을 랩타임 기능을 통해 체크하였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문제를 푸는데 오래 걸린 문제와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다시 한번 꼼꼼히 해석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올려주시는 영단어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단어장을 만들기 보다는 그때그때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외우고 나중에 잊어버리면 또 외우고 하였습니다.
법원직 공무원 시험은 과목 수가 많고 공부할 양이 많아서 강의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수업을 잘 듣고 학원 커리큘럼만 잘 따라간다면 정말로 모든 분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시험입니다.
모든 교수님들은 정말 열의를 가지고 수업을 하실 뿐만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매우 좋은 분이셔서 마음속으로 존경하였습니다. 또한 법검단기의 학원 시스템과 프리패스 동영상 강의는 법원직 시험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의심이 들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겠지만, 정말로 교수님과 학원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다보면 분명 합격에 도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