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법원직 최종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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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

 

  • 수험기간 중 특이할 만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더 많은 후배 수험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EX. 주부 합격생, 고졸 합격생, 대학생 합격생, 법대생 등등)

저는 처음에 검찰직을 준비하였습니다. 2020년 7월 국가직 시험에서 낙방하였고, 9월부터 다시 공부할 생각으로 쉬던 중 검찰직 공무원 채용을 중지할 수도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는 제가 구매한 프리패스가 법원직 강좌도 수강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바로 헌법, 민법, 민소법 책을 사서 법원직과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조급하다고 느꼈지만 계획을 다 지키지 못해도 오늘도 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수고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수험생활을 지치지 않게 보내려고 하였습니다.

  

  •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의 각 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시기별로 들었던 강의를 명확하게 노출해주시면 좋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제가 직접 문제를 풀어보아야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선재 강사님과 이동기 강사님의 기본강의를 들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시간을 재서 매일매일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며 어렵거나 생소한 문법, 영어단어, 문학작품은 따로 표시해 두고 이해할때까지 두고두고 다시 보았습니다. 영어단어는 자기 전 30분 동안 외우고 그 다음날 독서실에서 외운 것을 확인하고 틀린 것만 따로 내일 단어장에 써서 외울때까지 다음날 확인하는 형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는 문동균 강사님의 기본 강의를 다 듣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계속 반복해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판서노트 관련 파트를 옆에 펼쳐 두고 시험지에 직접 오답 정리를 하였습니다. 오답 정리한 부분은 가위로 오려내어 이해할 때까지 옆에두고 복습하였습니다. 또 한국사도 문제만 풀다보면 세세한 부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압축강의를 여러번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했기 때문에 프리패스의 장점을 살려 다른 강사님들의 진도별 모의고사나 동형을 프린트 해서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독서실에 도착하자마자 1시간 15분 시간을 재서 국어 영어 한국사 모의고사를 풀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 법 과목(형법, 형소법, 민법, 민소법, 헌법)학습법을 알려주세요.*
    (시기별로 들었던 강의를 명확하게 노출해주시면 좋습니다.)

법 과목은 기본심화 강의와 ox 강좌를 듣고, 이외 시간에는 기출문제와 ox 그리고 진도별모의고사와 동형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사소한 것까지 이해하려고 하면 진도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 듣는 기본심화 강의를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가볍게 들었습니다. 이후 기출문제나 ox문제를 풀면서 ‘아, 이게 그 내용이었구나’이해하게 되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암기하려 했습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지문이 눈에 익어 암기가 쉬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과목을 하다보니 효율적인 시간배분이 중요한데, 확실히 아는 것에 시간을 줄이고 모르고 헷갈리는 부분은 시간을 더 썼습니다. 마지막 쯤에는 아는 문제는 엑스표시하고 보지 않았고, 계속 틀리거나 헷갈리는 지문들만 표시해서 하루에 두세번씩 봤습니다. 법 과목은 양이 많기 때문에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고 기출문제에 제가 모르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표시하여 단권화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면접 시험 준비 팁과 면접 경험담 공유 

저는 1차 시험 합격 발표가 난 후 바로 면접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면접학원은 필기 이후 까먹었던 전공지식도 복습할 수 있고, 조원들과 여러 경험을 공유하며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면접담당 강사님들과 실제 면접처럼 모의면접을 준비한 것이 가장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는 날을 잡고 제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제가 겪었던 경험들을 어떻게 말로 풀어낼까 고민했습니다. 조원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어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 내가 초시생일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꿀팁이 있다면? 

 

  • 마무리 하는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강의가 있다면?*

법과목은 진도별 모의고사와 최신판례 특강이 너무 유익했습니다. 최신판례는 문제비중은 많진 않지만 꼭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고, 한번 들으면 기억이 잘 나기 때문에 한문제라도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한국사 압축특강도 추천합니다. 한국사 문제만 풀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압축특강을 들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유익했습니다.

 

  • 나만의 멘탈 관리법,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나요?*

수험기간에는 아무 생각 없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의 낙방도 있었고, 중간에 직렬을 바꾸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당장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 아무 생각 없이 공부했습니다.

또한 저는 2년 안에 합격시 100프로 환급되는 프리패스를 구매한 것이 제가 열심히 공부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이 외에도 제가 다니던 독서실 화장실 냄새가 심해 얼른 합격해서 이 독서실을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 그 외에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누구나 거쳐가는 이 수험기간을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사소한 것에 행복을 찾으려 했습니다. 공부하다 너무 힘들면 독서실 앞 맛있는 핫도그나 토스트를 사먹으며 행복해했고, 매일 따뜻한 맛없는 차를 싸가다가 어느날은 카페에서 맛있는 딸기라떼를 사먹으며 행복해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사소한 행복도 찾고 원동력도 찾아 수험생활을 끝내시고 공직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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