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집에서 수강하는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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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1년 미만

 

  1. 생활 패턴

-기상시간 : 07:30~08:00

-취침시간 : 10:30~11:00

-하루 공부시간 : 평균 9시간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잠이 많고 체력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수강하는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다른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보다는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는 계획표를 짰고 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4월 기본이론반부터 시작해서 10월 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하루 7~9시간 정도 공부를 했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10~11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계획표를 짤 때에는 본인을 잘 파악해서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본인에게 맞는 계획표를 위해 계속해서 방법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공부를 시작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하나의 계획표를 만들고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 나만의 학습 노하우

1) 책을 늘리지 않기

윤우혁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책을 늘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과목을 기본서+기출문제집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두 권으로만 공부해도 절대 다 외우지 못합니다. 특히 기출문제풀이과정에 들어가면 절대로 책을 늘리지 말고 한 책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괜히 다른 학원의 기출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는 등의 방법은 본인을 불안하게만 할 뿐인 것 같습니다.

 

2) 까먹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이렇게 방대한 양을 공부하는 것이 처음이라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도 시간이 지나면 처음 보는 것처럼 새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자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양이 많아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관리

공부 시작 전 자신만의 한 가지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시험공부를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이유로 여러 가지 해소방법들을 시도해보게 되는 데, 이것이 공부를 망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자신을 파악해서 가장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과목 별 학습 방법

1) 헌법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과목이 바로 헌법입니다. 이과생이라 그런지 헌법 개념들이 아무리 이해하고 넘어가도 다시 보면 새롭고.. 늘 뜬구름 같았습니다. 이는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레 나아집니다. 저는 윤우혁 선생님만 믿고 커리큘럼대로만 했습니다. 이론수업 내내 떠다니는 개념들이 기출과정에 들어가자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신 제 느낌상으로 다른 과목들보다 기출문제풀이에 드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과목 특성인 것 같은데 공부시간 배분에 시간을 잘 쓰셔야 합니다.

 

2) 형법 형소법

커리큘럼대로 하면 자연스럽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법은 총론보다 각론부분이 더 중요한 것 같으니 강의를 들으실 때 각론을 반복해주면 좋습니다. 형사소송법도 까다로운 몇 부분이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제대로 파고들어 이해하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민사소송법

저는 2017년도부터 수강하여 기존에 듣던 김춘환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탔습니다. 그리고 만족했습니다.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주시는데 이해가 정말 잘 됩니다.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민사소송법은 휘발성이 가장 강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이런 과목일수록 깊은 이해를 한다면 까먹더라도 다시 금방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정말 추천하는 선생님입니다!

 

4) 국어·한국사

시험이 다가올수록 준비할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반복하면 좋은 파트를 틀어놓고 들으면서 잘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국어의 고전시가 파트는 반복할수록 저절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도 스토리가 있는 부분들을 공부할 때 좋은 효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1. 기출문제집 공부방법

전체적으로 총 3회의 기출문제집 회독을 하였고, 중간 중간 모르는 부분은 반복하여 5~6회 정도 회독이 된 것 같습니다.

1) 1회독

1회독을 할 때에 중복되는 지문들만 지워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맞춘 부분도 아직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복되는 지문들을 지움으로써 2회독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양을 절대 늘리지 않았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풀다보면 모르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기본서를 다시 새롭게 펼쳐 정독을 하기 보다는,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답답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기출문제 복습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 현명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2회독

2회독은 정말 시간싸움인 것 같습니다. 진도별 문제풀이와 기출문제집을 병행하다보면 정신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수록 저는 기출문제집에 더 집중했습니다. 풀 수 있는 지문들은 최대한 지워나갔습니다. 기본서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시 틀린 문제는 9~10월 기출강의를 틀어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3회독

1, 2회독을 거치면서 지워나간 지문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게 가장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신경이 쓰여서 지워진 지문들을 보면 빠르게 3회독을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가장 믿어야 하는 시기가 이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모르는 지문들은 따로 정리를 해두는 방법으로(시험 1주일 전에 보기 위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모르는 문제들에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지막에 한번 더 보고 들어가자는 편한 마음으로 했습니다.

 

  1. 시험 1주일 전

사실 너무나 긴장되고 떨려서 1주일을 잘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이라고 생각하고 청심환도 미리 먹어보고, 혈압약도 먹어보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정리해둔 노트들을 보되 잠을 많이 잤습니다. 전날 하루 쯤 잠을 잘 못자도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도 시험 전날 잠을 푹 자지 못했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스리고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일주일 후면 쉴 수 있다는 홀가분한 마음만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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