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법원사무직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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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저는 타직렬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약 1년 4개월 근무하였으며, 면직 후 6-7개월간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8과목 중 민법·민사소송법·헌법을 제외하고는 이전 직렬과 중복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방법
1) 국어
- 아무래도 타직렬 시험을 준비하면서 문법, 한자 등을 꼼꼼히 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부담이 없었고, 문학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 우선 기본서에 나와있는 문학 작품들의 줄거리와 중요부분을 자주 보았습니다. 줄거리만 짧게 알고 있어도 문제 푸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한 비문학 독해는 하루에 3지문씩은 꼭 풀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법원직은 독해 지문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매일매일 긴 지문을 접하여 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주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학과 비문학같은 경우 문제를 먼저 다 읽고 지문을 읽었습니다.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을 읽으면 문제 풀 때 필요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여러번 지문을 읽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기본강의와 문제는 주로 ‘이선재’ 선생님의 문제를 풀었습니다만 여러 스타일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고혜원’선생님의 봉투모의고사, ‘이태종’선생님의 모의고사도 풀었습니다.
※ 문학은 줄거리 알아두기
※ 비문학 독해 매일 접하기(긴 지문으로)
2) 영어
- 타직렬 준비당시 ‘이동기’선생님 수업만 들어었고, 법원직을 준비하면서는 ‘손진숙’ 선생님의 법원직 모의고사를 주로 풀었습니다.
문법 같은 경우, 법원직은 특정 문법이 주로 나오기 때문에 그 문법만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했으며, 독해는 조금씩 매일 풀었습니다.
저는 영어가 가장 자신이 없었고, 잘 못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정통(?)의 방법보다도 스킬(?)을 더 익혔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독해 방법을 익혀서 전체를 다 해석하려고 하기보다, 독해 지문 속에 있는 힌트를 찾으려고 했고, 매일 독해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지문의 어느 곳에 힌트가 있는지 찾는 연습을 많이하고, 그 문장만 제대로 해석하려고 했으며 전체적인 지문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3) 한국사
- 타직렬 준비시 ‘강민성’선생님 강의로 기본 흐름을 잡았고, 법원직 준비하면서 ‘고종훈’·‘신영식’선생님 모의고사, ‘문동균’선생님 필기노트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느낀 강의는 ‘강민성’선생님의 강의였습니다. 저는 한국사는 기본강의로 전체적인 흐름을 잘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강민성 선생님은 이야기를 통한 흐름을 잘 잡아 주십니다! 또 나만의 노트를 만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암기용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필로 사건의 흐름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당전쟁 정리시 연필로 ‘당나라가 도독부 설치하면서 한반도 전체 지배하려고 하니까 신라가 빡쳐서 고구려 부흥 운동 지원하고 연합해서 맞서 싸움’ 이런식으로 적어놓음)
4) 헌법
- 점수가 가장 안좋은 과목이라,,공부방법이랄게 없습니다; 짧은 시간 헌법의 방대한 양을 다 따라가기가 벅찼고, 외울부분이 많은 통치구조론의 경우 거의 손을 놓았습니다.
기본권파트는 판례가 많아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서 공부하였고, 통치구조 부분은 기출에 집중하여 기출빈도가 높은 것만 꼭 외우고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5) 민법·민소법
- 민법은 김춘환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가장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볼때마다 새로웠던 과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의를 들을 때 가장 바쁘게 들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빈종이에 판례도식화와 나만의 언어로 쉽게 풀이 해놓고, 포스트잇에 다시 정리한 후 기본서 해당부분에 붙여놓았습니다.
제가 썻던 김춘환 선생님의 교재는 대학교재같은 느낌이라, 기출되었던 판례, 예상판례 등을 스스로 다 형광펜으로 구분하여 표시해야 했지만, 한번 볼 때 꼼꼼하게 보게 되어서 기억에 더 많이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출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저는 시간이 많이 촉박하다보니 기출문제집을 풀진 못했고, 대신 김춘환선생님이 제공해주신 ‘서기보 기출 모음’과 진도별·동형 모의고사만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 민소법도 김춘환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민소법과 민법의 공부방법은 거의 동일했고 다만 민법보다 조문 자체를 많이 읽고 꼼꼼히 읽으려고 했습니다.
민소법 기출도 기출문제집 전체를 풀지는 못했고 민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7) 형법·형소법
- 형법과 형소법은 백광훈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타직렬 준비시 공부했던 과목이지만, 법원직과 타직렬에서 서로 나오는 부분이 생각보다 차이가 있어 심화이론강의를 들으며 민사적인 문제와 관련된 형법판례들을 더욱 꼼꼼히 공부했고, 특히 배임·횡령 부분의 판례들을 집중해서 봤습니다.
- 형소법 또한 한국사처럼 제 스스로 필기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절차법 같은 경우 기간이나 요건 등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고, 비교해서 구분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직접 필기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헷갈리는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고, 양도 줄일 수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노하우(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1) 감정기복은 최소한으로 - 감정기복을 줄이는게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합격한 친구들,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 놀고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울할 때도 많았고, 또 반대로 너무 하이텐션으로 공부를 시작하다가 금방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공부하려고 했고, sns는 하지 않았습니다.
2) 스스로 칭찬해주기 - 특히 본인이 하기싫은 과목이나 점수가 안나오는 과목을 공부할때는 작은거에도 스스로 ‘나 정말 잘하네’라고 칭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혼자하는 칭찬이지만 혼자 으쓱거리며 공부할 맛이 났습니다.
3)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 찾기 - 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저로써는 저만의 공부방법이 없었고, 공시를 시작할 때 공부하는 방법을 까먹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합격수기와 공부방법을 읽어봤으나 확 와닿지 않았고, 그냥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강의를 듣기 시작해보니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지 스스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목별로 공부방법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적인 저의 공부방법은 ‘기출문제로 복습하기’입니다.
예를들어 어제 형법강의 3강의를 듣고, 기본서 복습 후/ 오늘 형법 공부시에는 어제들은 부분에 대한 기출을 풀고 기본서를 읽으면 읽어야 하는 부분 버려도 될 부분이 제스스로 눈에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