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 등기직 합격수기
조회수811
합격수기
2021 등기직
수험기간 : 1년 2개월
우선 본인은 40대 중반의 나이로 교양과목에 대하여 전혀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였으며, 교양과목은 합격에 필요한 최소점수를 목표로 학습하였고, 법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리는 전략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국어 76/영어 56/국사 84 / 헌법 92 / 민법 92 / 민소 100 / 상법 96 / 등기 96
이 글을 읽는 시간도 아까운 수험생분들을 위해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시험시간도 촉박한 시험이라 자신만의 두문자를 만드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 민소에서 ‘소주취간’-소멸시효는 주요사실, 취득시효는 간접사실 등등 제가 기억할 수 있는 두문자를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제가 만든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스스로 만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두문자를 만들어서 그냥 외우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진모를 풀거나 문제집을 풀 때 해설에다가 해당 두문자와 관련된 문제이면 중복이 되더라도 계속 적었습니다. 나중엔 지문 키워드만 봐도 두문자가 바로 연상되며 문제 푸는데 핵심이 됩니다.
결론은 기본서 + OX + 문제집(옵션) 이렇게 같이 봐주셔야 살아 있는 지문으로 머리에 남게 됩니다.
출력을 안하고 많은 문제를 풀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단권화를 책으로 하지 않고 진모나 기출문제집에서 틀린문제를 부분캡쳐, 사진찍기해서 갤노트로 정리해 놓았고, 시험전날과 시험당일에도 패드로 마지막까지 보고 들어갔습니다,
국어 76점 : 문법 4개 틀림 / 문학 1개 틀림 / 비문학 1개 틀림
이선재 법원직기본서, 초강력 / 이선재, 구정민 진모 동모 / ebs문학
국어의 경우 위에서 같이 문법에서 거의 대부분을 틀렸습니다. 우선 문법자체를 배워본 적이 없기도 하였고, 이선재 선생님의 초강력도 수강을 하였지만, 이미 수능을 본지가 25년도 넘은지라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본인이 문법에 자신이 있으신 분은 복 받으신 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문법을 못하는 사람도 국어에서 최소한의 합격점수를 받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56점
손진숙 기본서 / 손진숙 법원기출집 / 손진숙 곽지영 진모 동모
영어는 말씀드릴것이 없는 점수입니다. 물론 모의고사에서는 70점대 정도가 나왔지만 시험장에서 56점이면 56점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영어는 과락을 넘기는 것이 전략이었기에 크게 충격 받지는 않았고 실제 합격점수에도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다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처럼 영어가 노베이신분들은 영어 문법 등에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초반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 보았지만 점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단어의 경우도 대부분들 책을 구매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으로 알지만 저는 그 시간마저 도저히 안되서 어플리케이션 ‘암기고래’로 양치할 때나 식사할 때 활용한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문법은 아니더라도 어휘만큼은 책을 구매하셔서 공부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제가 그렇게 못한 것이 좀 후회가 됩니다.
한국사 84점
신영식 필기노트 / 신영식 김정현 진모.동모
한국사도 완전히 노베이스여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더군다나 첫 시작을 필기노트로 하다보니 내용파악에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처럼 노베인 분들은 반드시 기본서를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제집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런 것 없이 하다보니 제가 생각했던만큼의 점수를 얻지 못하였고 공부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저처럼 한국사가 노베이신분들은 필기노트로 시작하지 마시고 기본서 보시길 바랍니다.
헌법 92점
문태환 기본서, OX, 문제집 / 문태환 진모 동모 100문제특강, 최신판례특강
제가 유일하게 교수님을 바꾼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의 강의로 시작하였지만 도저히 저와는 맞지 않아서 교재비가 아까움에도 과감하고 빠르게 문태환 선생님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1년 안에 합격하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이 바로 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교수님은 정말 필요한 말씀만 해주십니다.
특이한 것은 문교수님 책과 강의로 공부하고 문교수님이 내주시는 모의고사 등을 보면 거의 전체에서 1~3 등 안에 드는 점수가 나오는데 타학원의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70점대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장에서는 92점이 나왔습니다(2문제도 실수였습니다 워낙 국어 영어를 못해서 시간압박)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문교수님이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이 실제 법원직 시험에 적합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려주셔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곁다리는 과감하게 제쳐두시고 선생님 강의 내용만 따라가도 백점 가능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헌법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문태환!!!
민법 92점
황보수정 기본서 / 김춘환 기출문제집 / 황보수정 김춘환 진모
민법은 공부 첫 시작 2개월을 투자하였습니다. 황보선생님 강의로 수강하였고 한번에 나름대로 기초가 단단하게 잡혀서 다른 과목들을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제집을 춘선생님을 택한 이유는 제가 따로 문제집을 사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문제양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문제수가 많은 김춘환 선생님 교재를 구매하였고,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1월경에야 민법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였지만 지금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전년도 것이라도 무방하니 문제집과 병행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민소 100점
이종훈 기본서, OX / 김춘환 기출문제집 / 이종훈 김춘환 진모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자 가장 열심히 했던 과목입니다.
저는 민소에서 두문자를 가장 많이 만들었습니다. 정말 휘발성이 강한 과목입니다. 반드시 두문자를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민소는 이해와 암기가 둘다 중요한 과목으로 공부시간도 거의 탑안에 든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진도 끝나면 반드시 OX로 반복하여 눈에 익히고, 일정 단원 끝나면 반드시 진모나 기출문제집을 병행하시길 추천합니다.
민소는 반복 반복 반복!!!
상법 96점
문승진 기본서, 기출문제집, 핵심정리 상법 / 진모
상법도 정말 휘발성이 강했습니다. 가장 늦게 시작한 과목이고, 가장 늦게 끝낸 과목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시험장까지 머리에 남은 채로 갈 수 있었습니다. 법5과목 중 가장 마지막에 정리하시길 추천합니다.
상법은 나올 만한 것만 나오기 때문에 고득점의 타켓으로 삼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절대 엉뚱한 곳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문승진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만으로 고득점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러 사정으로 강의가 늦게 올라와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문승진 선생님의 강의에는 매우 만족합니다.
다만 위의 교재중 핵심정리 상법은 큰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따로 핵심정리 수강을 하지 않기도 하였지만, 기출문제집에 있는 핵심정리만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본서 기출문제집, 진모 이렇게만 보셔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등기법 96점
오영관 기본서, 기출문제집 / 진모
등기법은 민법을 열심히 해놓으면 정말 반은 알고 들어갑니다. 민법을 탄탄히 해놓으시면 등기법 공부는 훨씬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등기법도 의외의 곳에서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핵심되는 부분에서만 출제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고득점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선생님만 잘 따라가도 고득점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영관 선생님은 정말 친절하게 핵심만 잘 알려 주셨습니다. 이분은 정말 성실하시다는 느낌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발음과 관련해서 일부 컴플레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끝으로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다시 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좋은 성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늦은 나이와 여러 사정상 공부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반드시 1년만에 붙겠다는 의지로 하였습니다.
하루에 긴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지만, 공부하는 동안은 정말 집중해서 했습니다.
다시 하라고 한다면 작년과 똑같이 공부할 자신이 없습니다. 정말 번아웃이 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험이 끝나고 시험장을 나서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후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합격을 염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좋은 성과 거두셔서 같은 공간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학원에 바라는 점이 있습니다. 만약 제 수기가 공개가 된다면 본 내용도 같이 공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법원등기직 특성상 8과목의 모든 강의를 수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기는 문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