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1 교정직 합격 후기,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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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1차 시험 및 강의 후기
성적 총점 410.33(국가직)
국어 75 영어 100 한국사 90 교정학 90(76.67) 사회 90(68.66)
(*해경 2월 27일 국어 85 영어 85 한국사 100 사회 100)
(*소방 4월 3일 국어 90 영어 100 한국사 100 사회 100)
소방시험과 해경시험은 실제 시험장에서 진행했고 선택과목에 교정이 없어서 교정 점수는 없습니다.
공부기간
6월 20일~4월 17일(약 10개월, 2월 사회복무요원 생활 종료)
기본 베이스
중경외시 사학과, 한국사 1급, 토익 890(공무원 준비 전까지 공부) JLPT N1(한자 어느정도 가능)
공부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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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아침 (6:40~12:00) |
복습 |
복습 |
복습 |
복습 |
복습 |
교정 |
영어+한국사 |
오후 (13:00~18:00) |
사회 |
사회 |
교정 |
교정 |
한국사 |
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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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9:10~23:40) |
영어 |
영어 |
한국사 |
한국사 |
국어 |
국어(21시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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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취침은 0시 20분부터 5시 50분까지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1시간 30분 정도 공부를 빨리 끝내고 운동했습니다. 토요일은 원래 9시까지밖에 안 해서 그때도 운동했습니다.
국어 75점(해경 85 소방 90) 이선재 교수님
보시다시피 성적이 가장 낮습니다. 이날 유난히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도 있지만 제가 원래 국어를 심각할 정도로 못하는 편입니다. 답을 봐도 ‘내가 생각할 때는 이거인데?’ 이런 생각을 매우 자주합니다. 그래서 국어는 제가 성공하지 못했으니 다른 수강생들 후기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이선재 교수님 강의를 들은 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질문 하면 연구원 분들이 대답도 매우 자세하게 해주시고요.
국어 3줄 요약
사회 90(해경 100 소방 100) 민준호 교수님
솔직히 사회는 100을 예상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번 사회가 유난히 어려웠다고 하긴 하더군요. 실제로 조정점수도 그렇고요. 이미 폐지된 과목이기에 제가 수강생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이제부터 민준호 교수님이 가르치실 행정법이 결코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사회 과목은 특성상 강의가 빨리 종료돼서(11월인가?) 다른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풀어봤는데 민준호 교수님의 완벽한 해설을 따라올 수가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답안 해설지가 완벽해서 다른 교수님의 모의고사도 강의를 듣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행정법에서도 이렇게만 하신다면 민준호 교수님이 행정법 1타도 되실 수 있을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사회 3줄 요약
영어 100(해경 85 소방 100) 이동기 교수님
커리큘럼 7월 All in one+독해원리 (구문+개념)->9월 100포인트+700제+독해원리 완성편-> 11월 기출-> 1월 실전 300제, 500제, 200제(총 1000제)->2월 동형 모의고사->3월 기적의 특강
*해당 커리큘럼에 대한 소개는 이동기 교수님의 강의 소개 시간에 매우매우매우 상세하게 나오니 꼭 그거 듣고 적어 놓으세요.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공무원 영어는 독해 10, 단어 4, 문법 4, 생활영어 2 정도로 구성됩니다.
*보통 시험 시간 중 영어에 30분을 할애하는 데 저는 35~40분 썼습니다. 한국사 5분, 교정학은 7분이면 풀 수 있어서 그랬습니다.
단어: 이 글을 보고, 여러 후기들을 보고 이동기 교수님의 영어를 듣기로 결정했다면 당장 보카 3000부터 구매하세요. 올해 단어장이 아직 안 나왔다고요? 그럼 작년 거 사세요. 공무원 단어가 얼마나 바뀌었겠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하프나 다른 강의 듣다보면 올해 추가된 단어들 다 나오고 교수님이 강조해주십니다. 핑계 대지 말고 그냥 지금 당장 단어장 사서 외우세요. 그리고 어차피 다 까먹을 겁니다. 제가 처음 단어장 외웠을 때 하루에 150개씩 외웠고 정독한 뒤로는 매일 300개씩 복습했는데 봐도봐도 까먹습니다. 그래도 시험 전까지 해야합니다. 때로는 ‘하..... 이걸 몇 번을 봤는데 기억 못하네’ 하고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다 그럴 겁니다. 그러니까 많이 봐야합니다.
문법: 음.... 이건 약간 저만의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토익 준비를 꽤 오래해서 영어에 대한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교수님의 All in one 문법 강의를 들으면서 그 중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발췌해서 한 손에 들어갈 단어장에 적은 뒤 그걸 퇴근할 때 마다 (약 20~30분) 읽어봤습니다. 문법은 어휘처럼 머리에 넣는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라 그냥 많이 읽어보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고 실제로 효과도 괜찮았습니다. All in one에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하프 및 기타 강의에서 나온 문법 중 모르겠는 것도 다 적었습니다.
하프모의고사: 일단 기본적으로 주 5일 기상하자마자 하프 모의고사로 시작합니다. 이동기 교수님의 하프는 너무 유명하니 다들 아실 겁니다. 문제 풀이 시간은 약 15분, 문항은 10문제, 해설 및 정리시간은 약 50분(강의 1.4~1.6배속) 정도 걸립니다. 듣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참 많을 텐데 교수님이 지적하는 것만 추가로 외우면 됩니다. 그리고 몇 번 풀었는데 계속 나오는 단어, 근데 그 단어를 모르면 외우셔야 합니다. 문법도 모르는 것만 체크해 놨다가 기본서나 요약집에 틀렸을 때 마다 써 놓으세요. 복습할 때 편하실 겁니다. 독해 같은 경우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후 전부 다시 한 번씩 완벽하게 읽었습니다.
참고로 하프 시험지는 모아두었다고 어려운 거나 틀렸던 문제는 일요일에 다시 한 번씩 복습한 다음에 폐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뭐 하프 하루씩은 빼 먹을 수도 있고 저도 그랬습니다. 다만, 그렇게 할 경우 무조건 다음 주 안에 채워 놓으세요. 밀리면 안 됩니다. 하루에 2회 분을 푸는 한이 있더라도 채워 놓으세요.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끝없습니다.
생활영어 특강: 공무원에서 생활영어가 두 문제 정도 나오는데 이건 3시간짜리 특강 한 번 들으면 끝나긴 합니다. 이걸 거의 1월? 그쯤에 들은 걸로 기억하긴 하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교수님이 작년 꺼 들어도 되니까 미리 듣고 싶은 사람은 들으라고 하십니다. 다만, 전 틀리면서 외우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에 듣지 않았고 1월 쯤 강의가 열렸을 때 들었습니다.
마무리 및 추천이유: 위의 내용이 저만의 공부방식과 이동기 교수님 강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교수님 커리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동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시험을 본 약간의 감상을 말하자면 절을 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영어 3~4등급 하던 놈이 공무원 영어에서 100점을 맞을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요. 심지어 고등학교는 3년이고 공무원 공부는 10개월인데 말이지요. 1타가 괜히 1타가 아닙니다.
3줄 요약
한국사 90(해경 100 소방 100) 문동균 교수님
문동균 교수님 커리는 좀...... 교수님이 열정적이라 일반 강의 및 특강을 많이 찍으셔서 복잡합니다. 다 듣는 것 절대 무립니다.
커리큘럼: 7월 All in one->9월 판서노트 1/2+기출(1.0+2,0)->11,12월 핵지총+판서노트 1/4->1월 진도별 모의고사->3월 파이널 모의고사+문단속
일단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이렇게 된다고 볼 수 있고 그 외 강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굉장히 헤맸고 이것 때문에 시간 낭비도 결코 없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에 ‘이걸 들어 말아?’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일단 위 커리만 따라간다면 90점은 문제 없을 겁니다.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최신기출총정리: 제가 실수로 들은 강의인데 이건 이미 작년에 기출 강의를 들은 재수생만 들으면 될 것 같습니다.
*기출 3.0: 이건 제가 들을까 말까 할 정도로 문항 수가 심각하게 많았습니다. 아마 2000문제가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듣지 않고 문제만 풀었습니다. 교수님이 써놓은 해설이 나름 상세하기 때문에 틀린 것은 해설 보면 됩니다. 해설 봐도 모르겠거나 너무 지엽적인 내용인 것 같으면 그 부분만 찾아서 강의 들으세요. 그럼 교수님이 알려주거나 이런 건 필요 없으니까 외우지 말라고 하실 겁니다.
*하프모의고사: 문동균 교수님 모의고사 중 가장 난도가 높은 모의고사입니다. 교수님도 틀리라고 내는 문제라고 하십니다. 주 1회니까 All in one 끝난 뒤에 꾸준히 풀어보세요.
*판서노트 1/4: 이 강의 같은 경우 시험이 시작하기 2주 전까지 시간 날 때마다 듣는 강의입니다. 짧은 강의니까 한국사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듣는 강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3~4번 이렇게까지는 추천하지는 않는데 2번 정도는 듣는 거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듣다가 지나친 내용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95+5 3회독: 제목만 보면 심화강의인 느낌인데 막상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습니다. 제가 사학과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요. 강의 들을 시간 없으면 문제만 풀어보시고 모르겠거나 지엽적인 부분만 강의 들으세요. 전 다 듣긴 했습니다. 전체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강의 다 듣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교수님이 문제 하나를 해설할 때 그와 연계된 내용과 나올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찍어주기도 하시니까요.
*사료특강: 전 시간이 없어서 듣지 않았고 강의 자료만 인쇄해서 외웠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교수님이 다 체크해 놓았으니 이렇게 하셔도 충분해 보입니다.
*파이널 모의고사: 생각해보니 이것도 강의는 안 듣고 문제만 풀었네요. 그 시간에 1/4 강의 한번 더 들은 것 같습니다. 이것도 모르겠거나 지엽적인 것만 들으세요. 해설이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강의 굳이 안 들어도 됩니다.
그 외 지역사나 인물사 특강 등이 있는데 이건 필요하다는 느끼면 들으면 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자료라도 보세요.
공부방식: 일단 강의는 기본 커리대로 따라가시며 되고 강의를 다 들은 후의 공부방식은 다들 다를 겁니다. 저 같은 경우 기출이나 핵지총을 풀 때 틀리거나 시간이 걸렸던 문제는 따로 체크를 해놓고 시험 전까지 약 3회 정도 다시 읽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거는 따로 한국사 노트를 만들어서 거기다 적어놓은 다음 시간 날 때마다 봤습니다(10회 이상). 이러면 번거롭게 두꺼운 기출 문제집을 다시 펼 필요가 없으니까요. 참고로 핵지총도 기출입니다.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고 잘못하면 논란이 될 수 있는 과목이다 보니 기출을 특히 중시했습니다.
마무리 및 추천이유: 사실 처음에는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생각이 없었고 다른 강사님 수업을 1개월 넘게 듣다가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로 전환한 건데 매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텔링도 잘 하셔서 강의도 재밌게 하시고 열정적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까요. 특히나 어떤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신다는 점이 신뢰감을 줍니다.
*단점: 해설을 자세하게 적어 놓으시긴 한데 그러다 보니 가끔 오류 내용이 있습니다. 이건 다시 정리돼서 정오표로 올라오니 카페 한 번씩 확인해 보세요.
3줄 요약
교정학 90 김옥현 교수님
커리큘럼: 교정학 기본강의->형사정책 기본강의->법령집(교정)+기출->법령집(형사정책)+주제별 총정리->시험직전 예비고사
교정직을 준비하기 전에 교정학에 대해 공부해보신 분은 얼마 없을 겁니다. 그래서 교정학은 제가 체감하며 느낀 부분들을 조금 상세하게 써볼까 합니다.
공부시작 시기: 김옥현 교수님 교정학 강의는 4~5월에(다른 교정학 교수님도 마찬가지) 시작돼서 교정학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면 국영한보다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늦게 시작하셨더라도(저도 6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주 1회 정도 더 공부하시면 금방 진도를 따라 잡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 3회 교정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부 난이도: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공부한 5과목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용어 자체가 처음 듣는 말이 많았고 공부해야 하는 양도 많았으니까요. 게다가 교정학 뿐만 아니라 형사정책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형사정책 관련 외국인 학자 이름이야 금방 외웠지만 그들의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고 형사정책 관련 법령(형법, 소년법, 아청법 등)은 교정관련 법령보다 더욱 생소했습니다. 2022년부터는 교정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교정학을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니 이러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꼭 유념하시고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교정 관련 법뿐만 아니라 형법, 아청법, 소년법까지 다 외워야 한다고? 무슨 사법고시 준비하나?’ 이런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교정 관련 법(이하 형집행법)은 당연히 거의 모든 법령을 세세하게 배워야 할 테지만 다른 법들은 교수님이 교정학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내서 법령집에 기술해 두십니다. 올해도 7문제가 형사정책 관련 법령에서 기출되었는데 전부 다 배운 내용이라 고민하지 않고 단번에 풀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에 쓰겠지만 형사정책은 위에 말하였듯이 어려웠지만 교정학은 즐거웠습니다.
시험 시간: 아마 강의 초반에 교수님이 교정학은 문제 풀고 마킹까지 하는데 10분 이하가 걸린다는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하고 실제로 국가직 시험 당일 약 7~8분 만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월까지는 절대 불가능하고 적어도 15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는 1월까지는 교수님이 상당히 난도가 높은 문제를 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월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복습하여 ‘시험직전 예비고사’에서 빠르게 맞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영어에! 전 영어에 40분은 썼습니다.
학습질문 시스템: 당연히 요즘 모든 인강은 학습질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정학은 위에서도 계속 말하였듯이 생소한 학문이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할 수도 있어서 이 학습질문 시스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옥현 교수님 강의 같은 경우 조교님이 학습질문 게시판을 담당하고 계시며 대게 6시간 안에 답변이 달립니다. 답변 내용도 구체적이라 추가적인 질문을 할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학습질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아마 2020년에는 제가 가장 많은 질문을 해서 조교님을 힘들게 했을 겁니다 ㅋㅋ 그렇지만 교수님께서 답변을 하나 할 때마다 조교님이 그것에 대한 수당을 받으신다고 하셔서 부담을 가지지 않고 질문할 수 있었고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시는 분들도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한 질문은 다른 분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거의 다 공개해놨으니 질문하기 전에 질문 내용을 게시판에서 한 번 검색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로 교수님이 강의를 시작할 때 교수님께 직접 질문이 가능하도록 전화번호를 공개하시는데 저는 조교님의 답변이 부족할 경우 이용하려고 했지만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공부방식: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복습할 때 어려움을 겪는 분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월부터 복습할 때 따로 만든 교정학 노트에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을 찾아서 적어놨습니다. 시험 1주일 전부터는 거의 그 노트만 봤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법령집은 특히 책이 두꺼워서 이렇게 하면 좋습니다.
마무리 및 추천이유: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부할 때보다 교정학을 공부하는 게 2배 이상 힘들 것이고 그만큼 시간도 많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서 ‘아, 내가 실제 일할 곳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이런 일이 발생하였을 때는 이 법을 참고해서 이렇게 대처하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신다면 매우 즐겁게 교정학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교정학을 수목토에 공부했는데 수요일과 목요일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쉬는 기분이었습니다(한국사도 그날 공부하는데 제가 역사 전공이라 ㅎㅎ)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느낀 거지만 교정학 고득점을 노린다면 김옥현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 결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교정학 70~80점 맞아도 합격할 수 있는 게 교정직 공무원입니다. 실제로 이번 1차 필기 합격 커트라인이 340점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성적을 가지고 근무지가 배치된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교정직 공무원은 필기 70%+연수원 성적 30% 순으로 석차를 나눠 그 기수에서 배정된 TO에서 먼저 선택권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동부구치소 TO가 3명 나온다면 상위권이 다 가져가겠지요. 앞으로 수십 년을 하게 될 교정직 공무원 생활을 좋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 강의를 통해 교정학 고득점을 맞는 것이 좋은 무기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쓰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무원 준비가 쉽지 않겠지만 끝까지 포기만 안하면 못할 것도 아닙니다.
*추신: 체력은 주 3회 정도 1시간씩이라도 미리 준비하세요. 이번 교정직 1차 합격이 868명인데 그 중 미응시자 포함해서 체력에서 탈락한 사람이 약 200명입니다. 최종합격인원은 603명인데 이것만 보고도 교정 체력 얕보지 말아야 한다는 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3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