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

* 선택과목 : 교정학. 형사소송법개론

* 점수 : 국어90 / 영어90 / 한국사90 / 교정학65(조정 63.34) / 형소법 90(조정66.08)

 

1. 공부방법

: 저는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시작으로 공무원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타 공부방법과 많은 비교를 해보고, 환급, 이벤트, 다양한 강사분들 등 이유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공통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공통과목이 점수 비중이 높아서 그랬지만 내년부터는 바뀌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선 공통과목 이론강의를 듣고, 기출강의를 들을 무렵에 선택과목 이론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다 듣고 나서는 모든강의 기출강의를

들은 후 공통과목은 모의고사 강의까지 들었으며 선택과목은 기출강의를 반복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통과목은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문제방식으로 출제가 되는데, 선택과목은 기출정도에서 합격점수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신판례는 따로 공부)

제가 생각하는 공부 비중은 이론강의20% 기출강의(독학)70% 마무리강의(모고포함) 10%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저만의 공부법으로는 기출에 비중을 두었다는점과, 프리패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들은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기출에서 많은 암기가 되었으며, 선택과목은 기출지문들을 모두(겹치는지문제외) 따로 한글파일로 저장하면서 암기하였으며, 과목당 약 40페이지가 나왔고 저만의 기출선지 정리로 반복하여 틈틈히 공부했습니다.

 

1. 국어

: 수강 교수님 : 이선재, 김병태, 권규호

우선 이론강의, 기출강의는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당시 유명하고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듣기 시작하여 기출강의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국어문법을 접하는 분들에게 제일 알맞은 강의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 주셨으며 책도 보기좋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저는 국어를 잘 못하고 (수능3등급) 흥미가 별로 없었기때문에 조금은 지루한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어서 두번재로 김병태 교수님의 강의를 찾았습니다. 김병태 교수님의 수업은 시험 직전 마무리강의 혹은 짧은 요약강의를 중심으로 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시험문제 출제경향을 파악해주시며 중요한 부분만을 가르쳐 주시며 수업방식이 졸리지않고 재미있게 흘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문법 마무리파트부분에서 외래어나 로마자표기법에서 권규호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암기하는것을 잘 못하는데 아재개그같은 재밌는 방법으로 단기간에 빈부분들에대한 암기를 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문학부분의 강의는 이선재 교수님의 이론강의,기출강의만 들었고 나머지는 독학으로 문제푸는데 시간을 두었습니다. 솔직히 문법은 강의로 커버될거 같지않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었습니다. 처음시작때는 문학 틀릴때마다 해결법이 안보였는데, 한문제 한문제 100% 이해할때까지 (시간제한 두지않고 완벽히 답,오답에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혼자 분석하다 보니까 그 이후로는 문학에대한 두려움이 사라졌고 난이도 극도로 어려운 문학문제아니면 잘 풀게되었습니다. 비문학은 강의를 거의안듣고 문학공부방식처럼 답,오답에 대한 100%의 설명이 가능할정도로 독학을 꾸준히 하다보니 비문학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2. 영어

: 수강 교수님 : 이동기, 심우철

우선 이론강의, 기출강의는 이동기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 기본베이스는 수능2~3등급 정도이고 토익기준 700점입니다. 생기초 강의는 건너띄고 기본이론강의를 시작으로 기출강의까지 들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단어를 위주로 강의를 찾다보니 심우철 교수님의 익스트림 보카강의가 있었습니다. 익스트림 보카 강의를 2회독 강의를 듣고 나머지 단어는 이동기 교수님의 기적의특강을 무한반복하는 형식으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해는 자신있었기때문에 문법강의와 단어강의에 중점을 두었고, 시험날짜에 다가올수록 공부범위를 점점 중요한부분에 맞춰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회독을 했습니다. 기적의특강 강의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통계적으로 얼마나 적중하는지와는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단어들이였고 공부하고 암기할수록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것을 느꼈고 자신감이 상승하게 되어 시험당일날 긴장하는 정도가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3.한국사

: 수강 교수님 : 문동균

저의 한국사 베이스는 0이라고 할만큼 전혀 아는게 없었습니다.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기도 했으며 공부하고 싶은 과목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필수과목이기때문에 교수님을 정해야 했고 주변지인에서 제일 많이 추천받은 문동균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이론, 기출강의, 요약강의 두가지 정도로 들었으며 나머지는 요약강의를 무한반복(5-6회독)했습니다.

문동균 교수님은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습니다. 저같은 초보를 위한 설명도 시간을 많이 뺏지않는 방법과 명료한 설명으로 흥미를 잃지않게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문동균 교수님의 장점은 필기노트입니다. 시대의 흐름이 중요한 한국사인데 한눈에 알아보고 각 시대를 비교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깔끔한 이미지로 포인트로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이 다가올수록 D50 D30 강의도 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암기에 약해서 한국사 과목을 제일 걱정했는데 짧은 강의수로 넓은 범위를 빠르게 회독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만들어 주셔서끝까지 포기않고 시험에서 좋은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교정학

: 수강 교수님 : 김옥현

교정학은 이론강의.기출강의.모의고사강의 후 기출문제 독학을 반복했습니다. 이론강의는 초보이론강의 듣고 심화과정 이론강의를 들었습니다. 1번씩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옥현 교수님의 장점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때 처음접한 과목이다보니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책에 설명이 자세하게 나오기때문에 부족한부분은 책으로 독학하기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법령집 강의는 진짜 중요한 만큼 열심히 들었습니다. 교정학강의는 반복으로 강의를 수강하기 보다는 이론,기출,모의고사 각 영역별 1번씩만 듣고 나머지는 법령집교재 독학과 기출문제 독학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김옥현 교수님의 제일 강점인 법령집 교재에서는 시험에서 오답 포인트를 말해주는데 제일 많이 도움되었다고 말씀드릴 정도입니다. 선택과목은 선지에 함정이 많기때문에 주의깊게 공부해야 했고 그런 포인트들을 OX문제로 잘 커버해 주셨습니다. 강의 특징으로는 조금은 느린 말속도와 판서를 안하시는 부분인데, 배속을 잘 활용하고 교재에대한 예습,복습이 잘 이루어지면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교정학 강사님보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다고 생각하며 중요한 부분과 지엽적인 부분을 잘 나눠주시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5. 형사소송법

: 수강교수님 : 백광훈

전공과목으로 형사소송법은 처음에 정말 골칫거리였습니다. 복잡한 과정을 알아야하는 법과목이였고 처음 접해보는 용어와 판례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부 방법으로는 초보이론강의, 심화이론강의를 듣고나서 재점검을 해본 결과 조금 부족한 공부였다고 생각하여 심화인론강의를 1번더 수강하였습니다. 어느정도 형사소송법에대한 실력이 쌓였을때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백광훈 교수님은 기출강의에서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요약을 먼저 해주시고 문제를 풀어주셔서 감각이 더 오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기출강의는 1번듣고 기출공부는 교재를 통해 독학을 했습니다. 중복되는 선지를 제외한 모든 선지를 정리하여 저만의 OX정리집을 만들었더니 약 50페이지의 분량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선택과목 기출은 겹치는게 많으며 이것만 정확하게 공부하고 암기해도 90점은 받을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기출공부가 마무리 될즈음에 단원별 모의고사 10회분 풀고나서 실전형 모의고사 10회분정도 풀었더니 90점정도 받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고 기출선지 반복하면서 시험직전 최신판례까지 들었습니다.

백광훈 교순님의 장점은 명확한 설명, 깔끔한 판서강의였습니다. 저에겐 모든과목 교수님과 비교했을때 최상위 강의력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주시고 필요한 두문자까지 챙겨주시며 문제풀이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도록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반면 조금 아쉬웠던 점으로는 이론강의 교재가 좀 두껍다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론강의 들을때만이론강의 교재를 봤으며 그 이후 실력이 쌓였다고 생각들었을땐 기출을 정리한 제 정리집과, 핵심지문총정리 교재만 보았습니다.

 

6. 마무리

: 각자 과목에대한 실력,자신감에 따라서 공부방향을 정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본인이 준비하고자하는 시험의 출제경향파악과 그에따른 단권화정리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그런 점들을 교수님들이 잘 파악해주셔서 이해쉽게 알려주셨고 믿음으로써 합격점수 받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량은 많다고 할수없지만..(주5회 일7-8시간) 어느정도 실력쌓으면 기출반복과 최신경향,판례중심으로 공부하다 보니까 합격할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딱 1가지만 공부법을 추천드린다면 문제 선지에대한 이해도가 200%의 실력이 되어야 다음으로 넘어갈 정도로, 한문제 한문제를 나아가서 푸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