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년차 검찰직 장수생의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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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검찰직 장수생이었던 학생입니다.
제가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공부를 하면서 검찰직이 은근 소수직렬이다보니 합격수기 이런게 많이 없어 너무 속상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남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가 뭐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찰직 준비]
저는 3년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노량진에서 시작했습니다. 2년정도는 독서실에서 마지막 1년은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3년차에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기 때문에 3년차때 했던 공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공부루틴은 평일(+토)은 6:30에 기상하여 11:30까지 공부하였습니다.
6:30~7:30 > 영단어 or 한자 외우기
8:30~11:30 > 월화: 이동기 하프 /수목: 이태종 하프/금: 문동균하프/토: 독해야산다
12:30~13:00 > 산책
13:00~ > 월화: 영어, 형법/ 수목: 국어, 형소법/ 금토: 한국사. 형법(금) 형소(토)
일요일에는 무조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저는 360 공통과목 모의고사를 활용하여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주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그 후에는 오답 인강을 듣고 정리한 후 쉬었습니다.
[공부방법]
1.국어(100점):
우선 기본적으로 큰 틀은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수업은 매년 다시 시작할 때마다 처음 커리로 꼭 듣고 시작했습니다.
문법 - 기본서는 인강으로 1회독 + 혼자 읽어보는 것으로 1회독 + 그리고 마지막으로 12월정도 되었을 때 (시험 4월기준) 1회독 이렇게 총 3회독정도를 했었습니다. 요약집을 사서 읽기도 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본서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다음 기출문제로 넘어갔습니다. (11월 정도) 저는 문법은 기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지를 계속 계속 보았습니다. 인강까지 같이 들으면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는 평상시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법파트만 오답인강을 들었고 나머지는 답지를 보며 공부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회독하고 그 후에는 시험을 볼 때까지 틀렸던 문제를 계속해서 보았습니다.
2월 말부터는 나침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나침반 모의고사는 1회독하였고 저는 기출문제집을 더 신경썼던 것 같습니다.
한자 – 한자는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나오면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3년차에서는 한자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전까지 한자공부를 하였습니다. 술술한자 인강을 통하여 한자공부를 하였고 한자성어는 기본서3권에 있는 것을 2회독했습니다.
어휘같은 경우는 저는 이선재선생님의 벼락치기 어휘`한자특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문학 – 문학은 인강으로 1회독하고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었습니다. 요즘엔 문학도 독해문제처럼 나오기 때문에 여러 작품을 독해처럼 풀었습니다.
독해 – 독해는 제가 가장 못하는 파트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독해는 나의 힘을 1회독하였고 토요일마다 독해야산다를 시험볼때까지 계속 풀었습니다. 기본서에 독해 인강은 따로 듣지 않았고 기출문제집에 있는 독해파트를 매일 3장씩 풀었습니다.
2.영어(80)
영어는 가장 어렵고 안오르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공부 경험을 적자면 영어는 이동기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커리순서 그대로 따랐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를 인강을 통해 1회독하였습니다. 영어는 기본서보다 100포인트 요약노트를 더 중요시하였습니다. 100포인트 요약노트 4회독하였고 시험 전날까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계속 들여다 보았습니다. 100포인트 인강까지 들은 후 700제 문제풀이를 하였고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 기출문제는 시험 전날까지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두 번정도는 처음부터 풀고 세 번째는 틀린 문제만 풀었고 시험이 며칠 안남았을 때는 문제 옆에 적어둔 필기를 외웠습니다.
독해는 정말 못해서 ‘매영독’도 시간을 내어 풀고 독해원리 완성편도 풀고 하였습니다.
시험 2달 전부터는 실전동형 모고와 기출문제풀이를 병행하였습니다.
영어는 이론을 외워야하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교재를 사서 여러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3.한국사(95)
한국사는 내용이 정말 방대해서 끝까지 공부하기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다른 과목들과 마찬가지로 문동균선생님의 기본서 강의를 통해 1회독을 한 후 혼자서 1회독 더 했습니다. 그다음 판서노트로 넘어갔습니다. 판서노트는 시험 보기 전까지 계속 들고 다니면서 달달 외웠습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문제도 매우 많기 때문에) 하지만 하프는 일주일에 1회는 꼭 풀려고 했고 시험이 얼마 안남았을 땐 한국사 출제 순위 top100을 풀었습니다. 문제는 많이 못 풀었지만 판서노트는 손에서 놓지 않고 수시로 보았고 문동균 선생님의 두문자가 내용을 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형법(100)
가장 어려웠던 과목인데 점수가 잘 나와서 무척 놀랐었습니다. 총론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각론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두 과목을 다 챙기느라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총론을 인강(심화이론)을 통해 1회독 한 후 각론 인강을 시작하면서 총론을 혼자 1회독하였습니다. 그 후 요일을 나누어 월화는 총론 1회독 / 금요일은 각론 1회독하기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다 읽기도 전에 선생님이 기출문제를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전 기출문제는 선생님 진도에 맞춰 문제를 풀되 문제 밑에 답지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되는 파트만 오답인강을 듣고 나머지는 혼자 공부했습니다. 그 후 남은 시간은 기본서 회독을 이어갔습니다. 총론 기출은 2회독하였고, 각론은 1회밖에 못했습니다.
그리고 백광훈선생님의 커리에 맞춰 진도별 모의고사 -> 동형모의고사 -> 최신판례특강 순으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했습니다. 백광훈 선생님의 수업의 경우는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면 정말 제가 받은 점수처럼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5.형소법(80)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서 놀랐습니다.. 형소법은 기본서 인강을 들은 후 형법과 마찬가지로 혼자서 1회독을 하였습니다. 형소법의 경우 뒤로 갈수록 좀 대충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뒷부분에서도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꼭 뒷까지 꼼꼼히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소법 기본서를 총 2회독 한 후 기출문제로 넘어가 3회독하였습니다. 그 후 진도별 모의고사 -> 동형모의고사 -> 최신판례특강 순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소감]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 1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면서 했습니다. 그때는 이렇게 공부해도 붙을거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이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고 1년이 지날때마다 공부량을 늘려가며 준비했고 결국 3년만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년씩 준비할 때마다 정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나는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다 나의 한계는 이정도다 그러니 또 떨어지면 끝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떨어지니까 다시 돌아갈 곳도 없던 저는 다시 공시공부를 준비하게 되었고 막상 해보니 잠을 덜 자고 더 공부하는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하면 할 수 있으니까 공시는 하면 무조건 되는 시험이니까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