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8개월만에 2021 검찰직 9급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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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검찰직 9급 합격 수기
수험기간 : 2020/08 ~ (8개월)
2020 시험 점수 |
2021 시험 점수 |
국어 : 75 영어 : 65 한국사 : 45 형법 : 35 형소법 : 35 |
국어 : 75 영어 : 95 한국사 : 95 형법 : 80 형소법 : 95 |
*시험시간 관리*
10:00 – 10:40 : 한국사, 형법, 형소법 풀기 (한국사 : 5-8분, 형법 : 15-18분, 형소법 : 12-15분)
10:40 – 11:00 : 국어 풀기, 네과목 마킹
11:00 – 11:30 : 영어 풀고 마킹
11:30 – 11:40 : 못 푼 문제 다시 풀기, 마킹점검
저는 영어를 천천히 푸는 편이라 조급하게 풀지 않기 위해 다른 과목 푸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했고, 다른 과목을 모두 끝내 두고 영어를 마지막으로 풀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의고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서 실전에서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험 한달 전 ~ 당일*
저는 시험 당일 시험장에 딱 노트 한권만 가지고 갔습니다. 수험기간동안 모든 과목의 기본서를 10회 이상 회독하고, 모의고사와 기출도 10회 이상 회독하였지만, 시험이 한달 남았을 3월말쯤부터는 정말 봐도봐도 모르는 문제, 봐도봐도 모르는 선지만 선별하여서 노트 한권에 모두 적거나 오려 붙여서 시험 2주 남았을 때부터는 그 노트만 주로 보았고, 완벽히 숙지한 내용은 컴싸로 과감하게 지우고 시험 바로 직전까지 봐야할 것 같은 내용은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등, 2주동안 그 노트의 분량도 줄여나가서, 시험 당일 시험 전에 노트를 충분히 보고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단기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보고 나서 받은 모의고사 8회분을 시험 2주전에 각각 4회씩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서 푸는 연습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습 계획*
우선 저는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던 한국사, 형법, 형소법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법대생도 아니고 법학을 처음 접했기에 한국사, 형법, 형소법은 공단기 문동균 선생님, 백광훈 선생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하루에 3-4시간은 취약 과목에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는 것보다 복습을 더 중요시 여겨서 하루에 강의는 1개만 듣더라도 복습은 강의시간 이상 투자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각각 문법과 단어부분에서 많이 틀려서 이선재 선생님, 이동기 선생님 강의 중 문법을 위주로 들었고, 하루 1시간씩만이라도 공부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부 방법*
1) 영어
이동기 선생님 문법책, 단어 책으로 공부하였고, 하루에 문법 1~2강씩 듣고 매일매일 복습했습니다. 단어 책도 욕심내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때까지 최소 10회독 이상은 할 수 있도록 첫 회독 때는 책 전체를 15파트로 쪼개서 15일간 하고, 쉬운 부분이나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은 묶어서 점점 파트 수를 줄여서 시험 전에는 하루에 1회독씩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험이 2달 남았을 때에는 이동기 선생님 기출 교재를 구입하여서 문법, 독해, 단어 모든 파트를 시간에 맞춰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2) 한국사
저의 가장 취약 과목이자 가장 많이 공부를 했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는 문동균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 저와 맞아서 올인원 개념강의, 판서노트 1/2 특강, 판서노트 4/1 특강 , 진도별 모의고사, 하프 모의고사, 95+5 모의고사, 문단속 모의고사, 연도특강, 사료특강 등등 웬만한 강의는 다 들으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풀 때에 특히 답을 맞히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선지 하나하나를 모두 알고 있는지에 집중해서 맞은 문제라도 모르는 선지는 형광펜으로 체크를 하여 계속해서 반복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이 방법을 모든 모의고사에 적용하였고, 시험 한달 전까지는 계속해서 반복하고 한달 전부터는 정말 모르는 선지, 정말 모르는 문제만 최종 시험날 가지고 갈 노트에 적거나 오려서 붙였고, 시험 2주전부터는 그 노트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3) 형법
법과목을 처음 접한 탓에 형법은 1회독을 해도 감도 안 잡히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 방향을 잡기 위해서 기출과 병행하여서 공부하면서, 해당 단원, 해당 챕터에서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서 푸는지를 보고, 그 방향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학설 : 학설 부분은 직접 워드로 작성하여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고 계속해서 반복하였고, 특히 혼잣말을 해서라도 직접 그 학설에 대해 누군가에게 알려주듯이 예시를 들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말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을 위주로 공부하면 쉽게 잊혀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판례 : 판례는 기본서에 직접 표시를 하면서 외웠습니다. 특히 판례 양이 많은 죄형법정주의부분, 죄수론 부분은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매일매일 회독을 하면서 완벽하게 외운 판례는 컴싸로 지우고, 어려운 판례만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여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 : 백광훈 선생님 기출교재로 공부를 하였고,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답보다는 선지에 집중하여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선지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여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보았고, 숙지가 된 부분은 마찬가지로 컴싸로 지워가면서 공부하였고, 시험 한달 전부터는 최종적으로 남은 부분만 최종 노트에 옮겨 적어서 공부했습니다.
4) 형소법
형소법은 숫자, 불복방법이 가장 많이 헷갈렸던 것 같고,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회독을 20회 이상 한 것 같습니다. 회독을 할 때마다 어려운 부분, 헷갈리는 부분을 위주로 체크해가면서 기본서를 공부했고, 10회독 이상부터는 컴싸로 어려운 부분만 진하게 표시를 하여 그 부분만 회독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효과를 많이 봤던 방법은, 포스트잇 활용이었습니다.
저는 숫자와 불복방법, 등등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숫자가 나오는 페이지에는 빨간색 포스트잇을 붙이고, 불복 방법이 나오는 페이지에는 파란색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하여서 숫자, 불복방법 등 헷갈리는 부분만 따로 볼 수 있도록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하여서 헷갈리지 않을 때까지 해당 페이지만 반복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기보다 2월, 3월, 시험 전까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붙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도 그 중요한 시기에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계속 공부했다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이 50일쯤 남았을 때, 한 과목도 완벽하게 끝낸 과목이 없어서 지난 시간을 후회로 보내다가도, 앞으로 남은 시간에 집중해서 2배, 3배 더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3월에는 제 수험기간이 짧기도 하고, 다른 수험생분들처럼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어차피 떨어질 거 그냥 천천히 22년도 시험을 준비할까’ 매일매일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힘든 달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이번 시험에서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지는 상상을 하였고, 고민하고 있던 그 순간이 정말 후회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보게 될 시험에 최선을 다해서 봐야 안 좋은 결과에도 후회가 남지 않고, 다음시험도 더 잘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매일매일 했습니다.
그 덕인지 시험 일주일 전쯤부터는 불안감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붙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지는 상상으로 공부해서, 한 문제 차이로 합격하는 결과를 이뤄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의를 수강하는 것 보다는 스스로 복습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문제를 분석하고 파고드는 것이 100배는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