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8개월로 2021년 9급 검찰직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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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1년 미만

<20219급 검찰직 합격 수기>

 

 

- 수험기간 : 2020. 08 ~ (약 8개월)

- 원점수 : 95/95/90/70(형법)/80(형소법)

 

검찰직을 지원하겠다고 마음 먹은 뒤, 곧바로 법검단기의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 장소는 집 앞 3분 거리 독서실에서 개인실을 이용했고, 하루에 10시간 이상, 일주일 동안 총 70시간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잡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주간에 따로 쉬는 날은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를 통으로 쉬면 그 다음날 공부하는 게 매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체력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중간중간 산책도 자주 했습니다. 그때는 이선재 교수님이나 이동기 교수님의 암기 어플을 활용했습니다.

 

과목별 세부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어 (이선재 교수님, 김병태 교수님) - 95점

국어는 수능에 비해 출제 범위가 더 넓어서 그 범위 내에 있는 내용들이 휘발되지 않게 주기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선 이선재 교수님의 올인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서 전체적인 내용을 습득했습니다. 올인원 수강부터 시험 직전까지 <매일국어>와 <독해야 산다>도 매일매일 풀었습니다. 그리고 김병태 교수님의 올인원 강의 중에 문학 파트를 선택적으로 수강했습니다. 곧바로 이선재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법파트는 약 5회독을 풀었고, 문학은 3회독을 풀어서 공부한 내용을 까먹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2,3회독째에는 각 전 회독에서 틀렸던 문제들만 풀었지만, 마지막 회독째에는 전체 문제들을 다시 풀어서 맞았던 문제들도 까먹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선재 교수님의 마무리 요약서를 사서 전체 내용을 압축해서 또 공부했고, 시험 직전에는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나침판 모의고사나 봉투 모의고사를 사서 시간을 정해두고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병태 교수님의 한자 강의를 들었는데 공부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도중에 한자 공부를 그만뒀었습니다. 그러고 국어 시험에서 한자 문제 하나를 틀렸을 때, 만약 한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했으면 100점을 받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국어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틈틈이 한자 공부는 꼭 해두셨으면 합니다.

 

  1. 영어 (이동기 교수님, 심우철 교수님) - 95점

개인적으로 영어는 베이스가 있어서 타과목 대비 공부 시간이 크지 않았습니다. 우선 이동기 교수님의 올인원 강의를 들어서 전체 내용을 습득하고. 매일 제공되는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동기 교수님의 보카 3000 단어장을 구매해서 하루에 3일치씩 영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에 암기를 했기 때문에 두꺼운 책 대신 휴대폰 어플로 암기를 했는데, 단어는 꼭 책으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어플에는 유의어, 반의어가 적혀있지 않지만 책에는 다 담겨있기 때문에, 외울 때 같이 한 번씩은 봐줘야 실제 유의어, 반의어 문제가 나왔을 때 풀기 쉽습니다. 문법은 이동기 교수님 700제, 손진숙 교수님 900제를 하루치씩 풀면서 어디 부분이 약한지 체크를 했고 그 부분을 그 날 꼭 이해하고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심우철 교수님의 독해 1000제를 사서 또 하루에 10문제씩 꼬박꼬박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법보다는 독해가 약했는데, 심우철 교수님 강의를 듣고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이동기 교수님, 심우철 교수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1. 한국사 (문동균 교수님) - 90점

공통과목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둬서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공무원 준비 직전에 따놓은 한능검 1급이 있긴 했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상대적으로 지엽적인 내용이 훨씬 많아서 암기하는 게 정말 까다로웠습니다. 먼저 문동균 교수님의 올인원을 들었고, 바로 판노 압축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로 얻은 문동균 교수님의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회독하면서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동형 모의고사를 풀었고, 더불어 연도와 사료를 암기해서 문제를 봤을 때 바로 풀 수 있도록 했습니다.

 

  1. 형법 / 형소법 (백광훈 교수님) - 70점 / 80점

(공부방법이 비슷해서 묶어 쓰겠습니다.)

법과목은 수험기간 도중에 내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변경된 부분을 잘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두 과목 다 백광훈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서 공부 했습니다. 5,6월에 했던 이론 강의, 7,8월에 했던 심화강의를 들어서 공부했고, 10월부터 기출 회독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2회독밖에 하지 못했지만, 기출을 많이 회독했다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도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고, 시험 직전에는 핵마총과 최신 판례집으로 공부를 하면서 모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광훈 교수님이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두문자를 많이 알려주셨는데, 문제 풀 때 정말 수월했습니다.

 

  1. 면접

필기합격 이후 제가 사는 지역 필기 합격자들과 같이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서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스터디원이 모두 같은 직렬의 사람들이었는데, 여러 직렬을 섞어서 스터디하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준비 기간은 한 달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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