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시3년,직장다니다가 공부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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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1년 ~ 2년 미만

 

다른 학생들과 달리 늦게 법원직에 시작한 케이스입니다.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시3년(2012년 2월시험이 마지막)하고 직장다니다가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40살에 법원직을 시작했습니다. 늦게나마 법원직에 도전하시는 분들과 이제 법원직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합격수기를 써 보겠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기본적으로 학원수업을 빠지지 않았고, 학원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하였고, 학원 커리큘럼을 마지막 전범위모의고사 해설을 제외하고 모두 다 들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모두 모아서 시험 2주전에 정리하니 틀린 문제가 반복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목을 공부할 때 마지막 일주일을 어떤 과목을 봐야 할지 고민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항상 공부하실 때 양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학원 수업시간에 절대로 졸지 않고 복습은 수업 안에서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수면시간을 6시간 이상 잡았습니다. 수험기간 내에 욕심이 생겨서 공부시간을 늘린다고 수면시간을 줄이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공부시간은 항상 타이머로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인터넷에 ‘타임 타이머’를 구입해서 직관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보면서 체크했습니다. 타임 타이머는 1시간을 빨간 반원으로 표시하는데 한번 설정하면 1시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앉아서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아래는 각 과목별 교수님의 장점과 공부법, 공부한 책, 마무리한 책으로 서술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국어

1년차에는 거의 공부를 안했고, 2년차에서 수험 중반에 교양과목이 편성되어서 구정민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기본서를 한번 정리하면서 문학위주로 공부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시험에서 문학지문이 생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도별 모의고사를 생략하고 실전 모의고사로 가서 시간 분배 연습을 많이 한 것이 1교시 시간 배분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문법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법원직에 꼭 나올 문법을 선별해서 수업하신 것이 좋았습니다. 열정적인 수업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서 힘이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최대한 복습을 할려고 노력하였고, 문학은 꼭 한번 더 그날 읽어서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국어문법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 정리노트만 봤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공부한 책: 2019년 구정민 국어 개념의 힘, 2020년 구정민 법원직 대비 기출의 힘

- 마무한 책: 구정민 전범위 모의고사, 문법정리노트(개인적으로 만든 것)

 

(2) 국사(1년차 80점, 2년차 92점)

1년차에는 국사공부 양이 너무 많아서 정치사위주로 공부하고 나머지는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2년차에 최진우 교수님을 만나면서 나머지 부분도 정리가 돼서 포기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교양과목 중에서 가장 점수가 좋았습니다. 법원직은 다른 국가시험하고 유형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최진우 교수님이 그 부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수업하시는 것 같습니다. 믿고 따라 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공부한 책: 2019 최진우 독심술 이즈 백

- 마무리한 책: 2019 최진우 독심술 이즈 백, 기출문제

 

(3)영어

법원직을 준비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영어 공부를 안 한지 오래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점수가 40점 나올 정도로 안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수업을 착실히 들었고, 곽지영 아침 강의도 꾸준히 했습니다. 저녁에 실강생들이랑 단어도 꾸준히 외웠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제 방법이 옳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영어 점수 잘 나오는 부류는 어린 친구들이나 영어를 법공부 만큼 열심히 하는 부류입니다. 매일 한시간 이상씩 꾸준히 하시는 것이 답인거 같습니다.

- 공부한 책: 패턴 영어(승주영), 패턴 기출(승주영), 곽지영 영어, 손직숙 KISS 보카

- 마무리한 책: 곽지영 영어

 

기본적으로 학원수업을 빠지지 않았고, 학원 모의고사를 모두 응시하였고, 학원 커리큘럼을 마지막 전범위모의고사 해설을 제외하고 모두 다 들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모두 모아서 시험 2주전에 정리하니 틀린 문제가 반복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과목을 공부할 때 마지막 일주일을 어떤 과목을 봐야 할지 고민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항상 공부하실 때 양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학원 수업시간에 절대로 졸지 않고 복습은 수업 안에서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수면시간을 6시간 이상 잡았습니다. 수험기간 내에 욕심이 생겨서 공부시간을 늘린다고 수면시간을 줄이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공부시간은 항상 타이머로 시간 체크를 했습니다. 인터넷에 ‘타임 타이머’를 구입해서 직관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보면서 체크했습니다. 타임 타이머는 1시간을 빨간 반원으로 표시하는데 한번 설정하면 1시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앉아서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아래는 각 과목별 교수님의 장점과 공부법, 공부한 책, 마무리한 책으로 서술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헌법(1년차 84점, 2년차 96점)

헌법은 공부를 해도 머리 속에 선명하게 남지 않는 과목입니다. 전반적으로 추상적인 개념들이 많고 실생활과도 바로 연결되는 지점이 적어서 휘발성이 가장 큰 법과목이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문태환 교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헌법이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헌법도 다른 법과목처럼 논리적으로 도식화해주셨고, 기본서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정리하면서 단권화를 도와주셔서 고득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상담하면서 그날 수업을 정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주신 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업 듣고 수업시간 내에 강조한 부분을 그날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헌법 OX를 했습니다. 항상 마지막 일주일에 볼 양을 생각하면서 기본서에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공부한 책: 2020년 법원직 헌법(문태환), 2020년 객관식 헌법의 종결(문태환), 헌법 OX(문태환)

- 마무리 책: 2020년 법원직 헌법

 

(2)민법(1년차 84점, 2년차 96점)

노량진에서 실력으로는 김춘환 교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고 듣는다면 민법의 이해도를 가장 깊고 넓게 해 줄 교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절대 졸지 마시고, 교수님이 질문하면 적극적으로 대답하기를 해 보시면 어느 순간에 일취월장하는 민법실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번호를 공개하시니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수업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질문하기전에 질문할 내용을 정리하고 답변을 들으면서 다시 정리하면 그 부분은 시험때까지 절대 까먹지 않습니다. 질문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전 카페에 답을 달고 실강생들 질문을 받아주면서 더 공부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민법이 가장 양이 많다고 하는데, 기본서는 2순환까지 정리한다고 생각하시고, 기출문제위주로 정리하면 양을 많이 줄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법은 기본서는 발췌독 위주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공부한 책: 2020 포춘 민법(김춘환), 2020 객관식 민법의 종결(김춘환), 2020 최종정리 포춘 민법 중요지문 OX(김춘환)

- 마무리한 책: 2020 객관식 민법의 종결, 진도별 모의고사

 

(3)민사소송법(1년차 72점, 2년차 96점)

사시시절에 민사소송법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2018년에 처음 시작한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첫해는 방어과목이라고 생각하고 80점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김춘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민사소송법이 득점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차법이라서 그런지 한번 제대로 이해하고 암기하면 공부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김춘환 교수님이 설명을 잘하셔서 어려운 병합이랑 기판력 부분이 쉽게 이해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복습후에 강의에 해당하는 파트는 서기보 기출을 조금씩 풀었는데 풀 때마다 정답을 맞추니 공부에 신이 났습니다.

첫해는 실강 쉬는 시간마다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고, 2년차에서는 다른 공부에 지겨우면 민소법 기출을 풀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서기보기출을 5번 이상은 풀었을 것입니다. 고득점이 나온 것도 기출을 거의 다 암기하듯이 공부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끔 수업시간에 김춘환 교수님이 “10년치 기출만 정확히 알면 고득점한다”고 한 말이 정말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부한 책: 2020 포춘 민소법(김춘환), 2020 객관식 민소법의 종결(김춘환), 2020 최종정리 포춘 민소법 중요지문 OX(김춘환)

- 마무리한 책: 2020 객관식 민소법의 종결, 진도별 모의고사

 

(4) 형법(1년차 72점, 2년차 96점)

이인규 교수님을 사시시절부터 알고 있어서 전적으로 믿고 따라갔습니다. 강의는 대학교수 스타일이라서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농담없는 꽉찬 강의라서 집중해서 들으면 실력이 쑥쑥 늘것입니다. 이인규 교수님은 수업이 처음에는 조용하지만 탄력을 받으시면 한시간 이상씩 강의를 쉼없이 하셔서 그 전날에 충분히 주무시고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인규 교수님의 2020 법원직 핵심OX형법은 형법을 정리하기 가장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그 책을 다섯 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진도별 모의고사의 문제를 모아서 여러번 봤습니다. 한번 반복할 때마다 점수가 8점은 오르는 것 같습니다. 문제의 질이 가장 좋습니다.

형법은 핵심형법책이랑 모의고사만 봐도 됩니다.

- 공부한 책: 2020 법원직 형법, 2020 객관식 형법의 종결, 2020 법원직 핵심OX형법

- 마무리한 책: 2020 법원직 핵심OX형법, 진도별모의고사

 

(5) 형소법(1년차 96점, 2년차 92점)

법과목 중에서 1년차때부터 유일하게 고득점 하는 과목입니다. 1년차때는 객관식을 닥치는데로 풀었던거 같습니다. 경찰 시험부터 7급 검찰직까지 형소법에 관련된 모든 시험을 풀었습니다. 문제 푼 양만 해도 상당할 거 같습니다. 기본서도 안보고 문제를 풀면서 암기했습니다. 깊은 이해는 아니지만 문제를 보면 아 이 문제는 어디에서 봤던 거구나라고 감이 있습니다. 2년차에 이지민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을 탄탄하게 이해했습니다. 그전에 마구잡이로 풀면서 외웠던 절차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지민 교수님은 강의가 재미 있으면서 농담이 형소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교과서를 보면 이 절차를 이런 농담으로 풀어서 설명하셨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의만 착실히 들으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문제풀이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문제양을 조금 늘리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공부한 책: 2020 법원직 형사소송법, 2020 객관식 형소법의 종결

- 마지막 정리한 책: 2020 객관식 형소법의 종결, 진도별 모의고사

 

<면접준비>

영어 시험이 가채점 결과가 40점이라서 혹시 한문제라도 실수를 한다면 떨어질 수 있는 경우라서 필기시험이후 필기합격 발표일까지는 면접 준비를 못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2주일 면접일정이 늦춰져서 필기합격 발표일까지 준비 못한 것이 큰 잘못을 아니였지만, 만약 가채점 결과가 학원에서 예상하는 점수에 평균 2점이상 높다면 필기시험 다음날부터 면접준비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실강 수업때 김춘환 교수님이 새롭게 법원직 면접반을 꾸린다고 하셔서 그걸 믿고 따라 갔습니다. 면접인원이 타 학원에 비해서 작은 30명이였습니다. 하지만, 면접 준비에 대한 열정이 교수님이나 학생들이나 많아서 타 학원에 비해서 면접 준비가 잘 되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나 자기소개서를 한 명 한 명 개인적으로 지도해주신 구정민 교수님이 고마웠습니다. 타 학원과는 달리 정형화된 답을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답을 조사하고 조별로 토론을 통해 수정한 수업방법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면접위원들이 학원에서 알려준 정형화된 답이 아니어서 좋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전 모의면접을 2번 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몇 번 긴장한 모의면접을 거치니 실제 면접에선 오히러 편안한 분위기여서 많이 웃었습니다.

 

<초시생에게>

1년차때 실강을 좀 더 빨리 들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곤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직장을 다니면서 인강을 하는 방향으로 잡았는데,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직장다니면서 합격할려면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져야 하고, 어쩔 수 없는 모임이 없어야 합니다. 직장 다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껍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실 분들은 결정을 빨리 내리셔서 2년안에 모든 것을 투자해서 합격만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시험을 시작하시면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과 같아서 중간에 내리면 엄청난 손해가 생깁니다. 그러니, 결정은 신중하고 빠르게 해야 하고, 결정하면 합격까지 밀고 가는 뚝심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수험생에게>

법원직 마무리 강의는 2020년 대비 강좌중에 다음 강의를 적극 추천합니다.

법원직 고득점 반 강의에서 김춘환 민소법 OX특강, 김춘환 민법 OX특강, 그리고 각 법과목 교수님의 최신판례특강을 추천합니다. 국어는 구정민 마무리 법원직 마무리 문법특강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곽지영 법원직 문법특강, 국사는 최진우 아침특강을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과목을 양도 적을 뿐만 아니라 강의를 듣고 나면 약점 정리가 잘 됩니다. 다른 진도범위 수업을 듣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추천 강의는 꼭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멘탈관리법>

공부를 하다보면 슬럼프가 꼭 옵니다. 슬럼프를 노량진에서 멀리 벗어나서 해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일단 공부가 하기 싫은 생각이 들면 첫 번째는 좋아하는 과목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민법이나 민소법을 공부했습니다. 더 하기 싫다면 따릉이를 타고 한강을 한 바퀴 돌거나 흑석역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거의 첫 번째 방법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공부로 받은 스트레스나 슬럼프는 공부로 푸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법원직은 8과목이라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반나절 하다보면 다시 다른 공부할 힘이 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량진을 벗어나서 놀게 되면 다시 앉아 있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쌓였던 거 같습니다.

 

<기타>

법원직은 다른 공무원 시험과 달리 과목수가 8개나 됩니다. 그만큼 공부량이 많습니다. 쉽게 접근하기도 힘들고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면 절대적인 공부량이 있다는 생각을 꼭 하셔야 합니다. 같은 직렬에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저 사람은 정말 열심히 한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우공이산’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법원직 시험합격에 꼭 알맞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나이에 어리석기까지 한 저도 꾸준히 노력해서 합격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 힘이 되어서 합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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