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저는 재시생이었습니다. 실강이 아닌, 인강을 통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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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시생이었습니다. 실강이 아닌, 인강을 통해 학습을 하였습니다. 독서실은 1인실을 사용하였으며, 방음이 잘되는 공간에서 학습을 하였기 때문에 주변사람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식사는 항상 밥을 챙겨먹었으며, 1시간 동안 밥을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밥을 먹은 뒤에는 소화를 위해서 계단을 걸어 올라가며 운동을 10~15분 동안 하였습니다.
국어: 76/ 영어: 84/ 국사: 92/ 민법: 100/ 형법: 100/ 민소: 96/ 형소: 96/ 헌법: 92
<과목별 학습법>
국어: 저는 애초에 국어 문법을 공부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들을 때에도 기본 커리큘럼을 따라서 들었지만, 문법편은 별도로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출로 들어갈 때부터는 더욱 더 인강을 듣지 않고 혼자만의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법과목과 달리 국어는 기존의 기출지문이 반복될 여지가 상당히 적었기 때문에, 기출을 반복해서 듣는 다는 것 자체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기출도 최근 4개년 정도만 듣고 그 이후는 별도로 인강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저는 마더텅에서 나오는 수능, 모의고사 10개년 교제를 중요시 하였습니다. 매일 분량을 풀어나가며, 국어에 대한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하였습니다. 월, 수, 금은 고전시가1지문, 고전소설1지문, 비문학 1지문 씩 읽고, 풀어나갔습니다. 화, 목, 토는 현대시 1지문, 현대소설1지문, 비문학 1지문 씩 풀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였을 때 저는 교재를 전부다 푸는데 2~3달 정도 걸렸습니다. 즉, 기출시즌을 진행할 때 쯤 1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동일하게 동일한 문제로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풀었던 문제를 또 푸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시 풀어쓸 때 새로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또한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는 상당히 문제의 질이 좋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푸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1달 쯤 왔을 때, 10개년에서 있는 고전시가만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최근 법원직 추세가 평소에 공부를 잘 하지 않는 고전시가가 많이 나오고 있고, 거기서 실수를 할 경우 최대 12점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10개년을 정리하면, 평소에 잘 보지 못한 고전시가 대략 30개를 막판에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설령 국어문제에 동일하게 나오지 않더라도, 처음 보는 고전시가를 해독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시험 2주전에 저는 파이널 모의고사들을 모아두어서 매일 2회분씩 풀어서, 마지막 국어에 대한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영어: 영어는 사실 강의로 인해 큰 실력 향상이 기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영어에 대한 실력과 감각을 기르기 위한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본인이 법과목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인강을 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순환강의만을 들은 뒤에 2순환부터는 영어강의를 별도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매일 매일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기본적인 습관은 손진숙voca 1회분씩 암기하고 전날 암기했던 1회분 복습하기, 즉 영어단어는 매일 2회분씩 꾸준히 하였습니다. 다만, 진도별모의고사시즌에 들어갈 때쯤에는 법과목에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별도로 voca는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EBS영어 교재로 매일 5문제씩 풀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영어단어와 문제풀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서 영어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문제를 풀 때 구문독해를 통한 완벽한 해석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직 독해는 많은 양의 지문을 최대한 빨리 읽는 것이 핵심이지, 영어문장의 구조와 문법적인 결함을 찾는 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따라서 독해를 할 때에도 영문장자체를 쪼개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문장을 그대로 통째로 읽어서 국어지문 읽듯이 빨리 읽으면서, 동시에 머리로 해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즉 개별적인 문장해석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지문전체의 내용을 파악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문제를 빨리 풀려고 하였습니다. 저는 막판에 영어문제 25문제를 푸는데 32분 정도에 풀었던 것 같습니다. 즉 문법문제가 아니라면 개별적인 문장에 집착하지 말고, 지문전체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시험2주전에 파이널 모의고사 지문을 모아 놓고 매일 2회분씩 풀어나가며, 마지막 감각과 시간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사: 국사는 최신강의를 듣지 않고, 작년강의를 1.5배속으로 빨리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락 2달 만에 인강을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사는 저 혼자만의 공부를 많이 하였습니다. 국사는 사실상 법과목과 유사합니다. 이야기에 흐름이 있어서 암기가 쉽지만, 법과목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암기는 큰 실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사에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매주 1챕터씩 꾸준히 보았습니다. 첫 주는 석기시대~고대사, 다음 주는 고려사, 다음 주는 조선전기, 다음 주는 조선후기, 다음 주는 근현대사 이렇게 국사는 5주 커리큘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출 때까지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기출시즌 전까지는 법과목만큼 투자한 것 같습니다. 법과목과 달리 국사는 논리가 없고, 사건이 계속 병렬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기억의 휘발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기본서를 4번 가까이 완독 했지만, 또 다기 헷갈리는 과목입니다. 국사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파이널 모의고사 때 상당히 후회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부터는 법검단기 커리큘럼에 따라 들었습니다. 다만 별도로 진도별 모의고사는 진행하지는 않았고, 마지막 시험2주 전에 파이널 모의고사를 매일 2회분 씩 풀어서 막판 감각과 전범위 복습을 하였습니다.
형법: 저는 재시생이기 때문에 최신강의를 듣지 않고, 작년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다만 배속을 1.5로 하여 거의 2달 반 정도 만에 이론강의 순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기본서를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법과목은 한번 오랜 시간을 보는 것보다도 여러 번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서 공부할 때 매주 기본서를 150~200페이지 씩 읽었습니다. 첫 주는 총론의 처음부터 공범론까지, 다음 주는 특수한 범죄 형태론부터 각론의 명예훼손 까지, 다음 주는 업무방해부터 횡령죄까지, 다음 주는 배임죄부터 유가증권 죄까지, 다음 주는 문서 죄부터 각론 끝까지 읽어나갔습니다. 즉 완독하는데 4~5주 정도 걸렸습니다. 이걸 기출강의 때까지 무한반복을 하였습니다. 기출시즌에 왔을 때에는 기출강의에 집중하였고,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복습이 끝난 후 1시간정도 시간을 만들어서, 다시 기본서를 펼친 후에 빠르게 훑어보았습니다. 빠르게 보면서, 기출에 나오지 않은 판례를 다시금 공부하면서, 기출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 기출강의가 끝난 후에는 최신판례강의를 통해서 작년강의를 듣는 바람에 채우지 못한 부분을 공부한 이후에 , 진도별모의고사강의와 문제를 풀지 않고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2달간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대략 1달이면 기출과 기본서 전반적인 1회독이 가능했기 때문에, 진모시간 동안 2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복습을 하면서, 까다롭거나 이해가 어려운 문제들은 별도로 표시를 한 후 시험 막판에 그 부분만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3주전 에 그 동안 풀지 않았던 진도별 모의고사를 하루 동안 10회분을 풀어서 전반적인 복습을 하였고, 진모문제에서 어려운 문제를 체크를 해두었습니다. 그 다음 주는 모아두었던 파이널 모의고사를 매일 2회분씩 풀었습니다. 시험마지막 주에는 진모와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만을 다시 복습하고, 최판을 다시 읽고 나서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형소법: 형법과 동일하게 작년도 인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인강을 빠르게 들은 후 기출 전까지 기본서를 혼자서 3회독 정도 한 후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형법과 동일, 형소법 조문 거의 암기함
민법: 형법과 동일하게 작년도 인강으로 공부를 하였고, 인강을 빨리 들은 후 기본서를 혼자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법은 별로도 진행을 하지 않은 뒤에 시험 보기 3개월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형법과 유사하였습니다. 다만 민법은 기출문제가 너무 많아서 법행과 법원서기보 3개년문제에 집중복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춘환선생님의 ox강의를 듣고, 마지막은 그 교재로 정리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민법 조문은 거의 암기하고 들어갔습니다. 가족법 조문은 시험보기 직전까지 완벽하게 암기함
민소법: 민법과 거의 동일
헌법: 헌법은 작년강의가 아닌 최신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분량이 많지 않았고, 기본서 자체에 큰 의의를 두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기출강의를 통해 기본서를 다시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들었습니다. 다른 법과목은 기본서와 기출복습을 4:6정도의 비율을 두었다면, 헌법은 기본서를 거의 보지 않고, 기출문제로만 정리를 하였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기출교재는 거의 5회독은 하고 들어갔습니다. 진모와 파이널은 형법과 동일
<면접준비>
면접준비는 학원에서 준비해주시는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학원에 빠지는 날 없이 꾸준히 출석을 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주시는 예상 질문에 저만의 답변을 달아 본 후, 주변의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조언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법원직 면접은 답변의 내용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하는 방식과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할 때에는 그냥 대화하듯이 말하는 게 중요하며, 항상 여유를 가지고, 말을 천천히 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장할 때와 퇴장을 할 때 크게 웃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답변을 할 때에는 너무 정형화된 답변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초시생에게>
1.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저도 매일 1시간 씩 운동을 하였습니다. 법원직 공부는 벼락치기 공부가 아닙니다. 장기간 마라톤이기 때문에 공부시간을 줄여서라도 반드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2.공부를 할 때 “너무 무리하지 않기”입니다. 법원직 공부는 11개월 동안 꾸준한 게 매우 중요합니다. 남들이 12시간 공부한다고 해서 절대로 남들에 맞출 필요 절대 없습니다. 본인의 체력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도 9시간 정도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면시간은 절대로 7시간 이하로 해서는 안 됩니다. 수면시간을 줄여서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피곤한 상태에서의 공부는 절대 머리에 남지 않습니다. 특히 실강을 들으신 다면, 강사의 말을 놓치면 이후의 수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깨끗한 정신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3.공부계획을 할 때, 공부시간을 설정할 때에 있어서 기출과 진모 시작할 때쯤에 최장의 시간을 계획한 뒤에, 점점 공부시간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대부분 최종모의고사를 준비할 때쯤이면, 더 이상 공부를 할 것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냥 불안해서 계속 복습을 할 뿐입니다. 그냥 맘편안히 먹고 공부시간을 줄이고, 차라리 운동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시험 직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주말에 반드시 쉬기”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공부를 시작 할 때에는 열정이 넘치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공부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몇 개월이 지나면, 쉬지 않고 공부한 사람은 반드시 피로감이 남들에 비해 많이 있을 것이고, 이는 슬럼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합니다. 쉬어야 깨끗한 정신으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수험생에게>
형법과 형소법이 만약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백광훈 선생님이 검찰직을 위해 최근 5개년 판례를 정리하는 강의가 있습니다. 5개년 판례정리와 간단한 이론도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민법과 민소법은 김춘환 선생님의 ox강의가 좋습니다. 강의를 다 듣는 것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ox문제를 푼 뒤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골라서 들으신 다면 하루면 충분합니다. ox교재는 마지막 총정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헌법도 윤우혁선생님이 국가직 7급을 위해 5개년 판례를 정리하는 강의가 있습니다. 이걸 들으시면, 막판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멘탈관리>
슬럼프가 온다면, 1~2일 정도 푹쉬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쉬는 동안 공부하면서 보지 못했던 드라마, 영화, 만화책 등을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매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러닝머신에서 계속 달리다보면, 하루 고민거리가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기 전에 1시간 정도 유투브나 드라마를 챙겨보곤 하였습니다. 제가 저 스스로에게 하루 공부한 것에 대한 보상을 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하였습니다.
<기타>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법원직은 마라톤입니다. 처음의 급가속하면, 반드시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지 못합니다.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면, 남들은 더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절대로 자괴감에 빠지지 마세요. 기출문제를 이론 강의를 진행하면서 풀지마세요. 이론강의 시간에는 폭넓게 판례를 접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병행할 경우, 사람심리상 계속 기출에 나오는 판례만 눈이 가게 됩니다. 하지만 시험은 절대로 기출이 반복되지 않아요.
기본서를 버리지 마세요. 기출강의가 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기출문제만 복습하고, 기본서를 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들은 다 숙지 해 갑니다. 다만 모두가 시험에 합격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 암기 그 이상을 알고 있었을 때 시험에 좋은 점수를 받으 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를 만들지 마세요. 스터디를 할 경우, 스터디원이 모두가 합격하면 최고겠지만, 전부가 합격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수험기간 동안 모든 수험생들은 심신상 연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되도록, 수험생들과 말을 섞지 말고, 고독하게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