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학원은 웬만하면 빠지지 않으려고 했고,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 중간기말 시험들은 빠짐없이 응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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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

목차(양이 많아서 검색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서론
  2. 전반적인 공부법
  3. 순환별 공부법
  4. 과목별 공부법
  5. 복습 및 단권화 관련
  6. 슬럼프 관련
  7. 시험직전
  8. 시험당일
  9. 끝으로

 

  1. 서론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돼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제 수기가 법원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되어 많은 분들이 내년에 합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실강을 다니면서 합격생분들이 와서 공부방법을 말해주셨는데, 너무 뻔한 말들이었습니다. 복습 철저히 하고, 수업 안 빠지고 공부시간 많이 채우고, 이런 말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이게 가장 쉬워 보이지만 그것이 정답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실강 수업 커리큘럼만 충분히 쫓아오셔도 성적은 잘 나오실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의 커리큘럼의 완성도가 저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출과정을 진행하면서 ‘와 이렇게 수업을 나가면, 성적이 누가 안 나올까?’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을 얼마나 충실하게 따라오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는 법검단기 프리패스 + 입문반 + 종합반 수업을 듣고 이번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제가 타 직렬을 공부하다 온 경험이 있어서 국어, 영어, 한국사는 어느 정도 기초가 있었기에 14개월 만에 붙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전반적인 공부방법

다들 아시다 시피 법원직은 시험과목이 8개입니다. 그러다보니 수업 듣고 복습 따라가는 것도 벅찰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지만 수험기간에는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에 아침 7시~7시 반까지는 오려고 노력했고, 저녁 10시까지 자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업시간을 포함해서 12~13시간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 공부 시간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 표는 제가 4월 이후, 기록한 공부시간입니다. 물론 수업시간을 포함한 시간이지만, 온전히 책상에 앉아 있던 시간입니다.

12시간 이상

151일

10~12시간

45일

8~10시간

11일

6~8시간

18일

4~6시간

14일

1~4시간

15일

0시간..

12일

266일

 

학원은 웬만하면 빠지지 않으려고 했고, 학원에서 보는 모의고사, 중간기말 시험들은 빠짐없이 응시했습니다. 학원을 한번 빠지면 수업을 다시 듣는 게 부담이 크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또 일요일에도 학원에 나와서 자습을 했습니다. 많이는 못해도 4시간정도는 했던 것 같습니다. 초시분들이거나 영어가 약하신 분들은 일요일도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식사는 대부분 고시식당을 이용했고, 빠르게 먹었습니다. 또 밥 먹는 시간동안에는 헌법OX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이 어플은 초시분들 보다는 재시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입문반 때 헌법을 한번 수업 듣고 와서 풀 수 있었지만, 쌩 초시분들은 어플을 이용하더라도 전 범위 말고 진도별로 ox어플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앞두고 한 달 전부터는 민법ox 어플도 집에 가는 버스에서 풀었습니다. 두 과목 모두 처음에는 많이 못 맞췄지만, 막판에 갈수록 점수도 높게나오고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법검단기화이팅-제id)

 

  1. 순환별 공부방법

(1) 1,2 순환

수업을 나간 부분 기본서 복습하고, 시간이 남으면 관련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형소, 형법은 김중근 쌤 기출문제집이 중고물량이 많아서 싸게 사서 풀었습니다. 헌법은 친구가 작년기출문제집을 줘서 풀었고, 한국사는 공단기 신명섭 n제 18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민법은 1순환 때 복습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채권법을 프리패스로 예습했습니다. 예습이 다 끝난 후 시간이 남으면 통민조로 복습을 했습니다. 1순환은 복습이 거의 안 밀렸었고, 혹시나 밀렸어도 일요일을 이용해 보충했습니다. 또 1순환 일요일은 일주일 치 복습테스트 본 것들을 모아놨다가 다시 오답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2) 기출 과정

저는 기출문제 미리 풀어오고, 그 부분 실강 듣고, 다시 기출 복습했습니다. 그 후 또 미리 풀어오고 이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2달 과정인데 이때 총 2번 반 정도(예습1번, 복습1번, 다시처음부터0.5번) 본 것 같습니다. 기출 풀 때 저는 모르거나 처음 보는 지문 옆에 바를 정자(正)를 새겨서 회독을 늘리면서 바를 정자가 많은 것 위주로 봤습니다.

 

 

(3) 진도별 모의고사

처음에는 진도 예습을 하고 시험을 보니까 성적이 잘나오긴 했습니다. 전날 예습한 문제들이 바로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성적은 잘나올 수밖에 없었지만, 뭔가 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았습니다. 이러면 제가 문제를 알고 맞히는 건지 또 틀린 것이 거의 없다보니 어디 부분을 잘 모르는지, 이런 것들을 알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예습을 하지 않고 계속 풀어오던 기출문제집을 이어서 풀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지만, 진모 때 틀린 문제는 다시는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오답을 좀 더 적극적으로 했습니다.

 

(4) 전범위 모의고사

시험보고 오답 복습하고, 혹시 틀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 발췌독을 해서 복습했습니다. 이 과정은 수업도 짧게 하시기 때문에 추가적인 공부시간이 많이 있었던 기간입니다. 시험은 빠지지 않고 시간 맞춰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간 맞춰서 풀고 그 시간동안 100%집중하는 연습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우선 이선재 선생님 수업을 다 들었습니다. 선재 쌤이 나누어주셨던 ‘독해야산다’ 비문학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문법은 수업시간에 한 것, 그리고 선생님이 특강하셨던 것을 풀고 복습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선재 쌤 매일국어 얇은 문법책과 초강력 문법책 풀고 한번 더 봤습니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너무 지엽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든가 선생님이 강조하지 않은 부분은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문학은 양으로 끝내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학원에서 시험 봤던 문제들을 막판에 한번 더 오답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는 매3문 문학을 풀었습니다.

당일 시험 볼 때에 첫 장이 문제는 없고 지문으로만 꽉차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풀면서 이게 맞는 답인가 걱정하면서 풀었지만, 다행히 성적은 좋게 나왔던 과목이었습니다.

 

(2) 영어

영어는 곽지영 쌤 아침강의를 문법 기본, 하프1, 2까지 들었습니다. 계속 아침영어를 듣고 싶었지만 부족한 법 과목을 공부해야 하기에 그 이후에는 포기했습니다. 매일 손진숙 voca를 1일치를 봤습니다. 복습이 밀린 날에는 못 본 날도 있었지만, 어지간하면 영어단어는 꾸준히 했습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손진숙 쌤 커리큘럼은 다 들었고, 하프 수업 때는 문제만 풀고 강의는 인강으로 틀린 부분과 문법부분만을 골라 배속으로 들었고, 전모 역시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푼 문제는 ebs수능특강과 자이스토리 고3용을 다 풀었습니다. 영어는 성적이 급격하게 오르는 과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꾸준히 단어를 외워주고,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이 잘 안 외워진다고 강의만 듣는 것보다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해 역시 문제를 많이 풀면 확실히 읽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고, 어느 정도 방향성이 예측 되는 부분도 생기게 됩니다.

 

(3) 한국사

한국사 역시 신영식 쌤 커리큘럼 다 들었습니다. 법원직은 한국사가 그림문제가 많이 나오다보니 저는 추가적으로 신명섭 쌤 N제 문제를 풀었습니다. n제가 수능문제와 한국사 능력검정 문제가 많아서 사료도 많았고, 그림도 많아서 저는 만족하면서 풀었습니다. 다만 전부 푼 것은 아니고 문화사 부분이라든가 사진이 나온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영식 쌤은 수업을 필기노트로 하셔서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사료를 많이 접해보기 어려우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은 신영식 쌤 기본서를 읽으시든가 저처럼 추가적인 기출문제로 채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헌법

헌법도 윤우혁 쌤 커리큘럼 다 들었습니다. 저는 꾸준히 ox어플을 했었고 기출도 가장 많이 봤던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에 꾸준히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통치구조 같은 경우에는 암기할 것도 많고 헷갈리는 것도 많기에 본인만의 두문자를 따시든가 정리를 하셔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출문제집 2권은 옆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보고 싶은 부분으로 바로 가서 공부해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조문을 두문자를 많이 따시고, 시간을 내셔서 조문 암기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숫자정리)

 

 

 

 

 

 

 

 

(5) 형법

저한테는 가장 부담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백광훈 선생님 기본서에 판례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재산죄, 죄수론, 형벌론이 저한테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재산죄는 기본서를 많이 참고해서 봤고, 시험보기 전날 까지 읽었습니다. 다행히 죄수론은 선생님 두문자가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또 기본서가 정리가 잘된 편이라서 특별히 정리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6) 형소법

가장 무난하게 공부했습니다. 기본서 보고 기출보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책보고 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2교시 전략과목으로 생각했기에 빠르게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백광훈 쌤 기출문제집 마지막부분에 종합문제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쌤이 안 풀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저는 그 부분도 최신 3개년치는 종합문제(변시, 검찰, 법원)를 풀었습니다.

 

(7) 민법

좀 걱정이 많았습니다. 양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양이 좀 있었습니다. 민법은 그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수학 같은 느낌이 있던 것 같습니다. 요건을 맞추면 정답이 나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필기가 안 좋아서 처음엔 당황했지만, 수업을 집중하면 다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두문자를 정리한 표가 없기에 그런 부분은 미리 정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수업하면서 어떤 것은 변종시까지고, 어떤 것은 선고시까지고 이런 것들처럼 헷갈릴만한 사항들은 미리 정리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민조는 익숙하지만 한번 더보고 싶은 것은 파랑색, 잘 모르는 것은 분홍색으로 칠해서 시험직전 분홍색 위주로 한번 더 봤습니다.

 

 

 

 

 

 

 

 

 

 

 

(8) 민소법

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아마 이건 저만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종훈 쌤이 처음에는 학설도 해주시고 필기도 많이 해주셔서 부담이 됐습니다. 다만 기본서 복습을 꾸준히 하다 보니 문제들은 쉽게 접근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은 4번 봤고, ox를 3번 봤습니다. 이종훈 쌤 진모가 진짜 어려워서 많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모 민소법 복습은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더 봤습니다. 진모라던가 학원 모의고사가 저한테는 워낙 어려워서 그런지, 막상 실전 시험에서는 편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1. 복습 및 단권화 관련

공부를 하면서 저는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는 졸지 않고 집중해서 한번에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자버리면 이해를 못하게 되고, 결국 자습시간에 한번 더 들어야 하는데 너무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쉬는 시간에 조금 자더라도 수업시간에는 절대 자지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저는 수업 쉬는 시간에 화장실 갔다 와서 바로 수업에서 배운 범위를 복습 했습니다. 가령 1교시에 10p까지 나가면 쉬는 시간을 이용해 3p까지 복습하고 살짝 접어놓고, 다음 쉬는 시간에 다시 3P부터 시작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고 야간 자습시간에 남은 p를 공부하는 방법으로 해서 복습시간을 좀 줄였습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시간을 절약해서 복습을 일찍 끝내고 중고 기출문제집을 사서 그날배운 범위를 복습하면서 또 풀었습니다. 이 방법은 사람마다 케바케일 수 있지만, 저는 어차피 쉬는 시간에 조금 복습하든 야간 자습시간에 몰아서 복습하든 까먹는 것은 똑같을 것 같아서, 그냥 빨리 복습 끝내고 한번 더 책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과목별 단권화를 하진 않았습니다. 실강생 몇몇 분들은 포스트잇을 이용해 기본서에 붙이시거나 그러셨는데 저는 그 과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해보다가, 필기하고 붙이고 이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저는 그만뒀습니다. 그 후 저는 단권화보다는 각 과목 기출문제집을 4번 정도 봤습니다. 대신 기출문제집에 제가 따로 헷갈리는 부분들을 정리했습니다.

 

  1. 슬럼프 관련

어느 정도 규칙적으로 공부를 하다가 법원직 인원발표 후에 멘탈이 나가서 슬럼프가 좀 왔었습니다. 공부하기도 싫고 떨어지는 게 두려웠습니다. 위 표에서 0시간은 몸이 아프거나 슬럼프 이후 공부가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시험이 임박한 때에도 슬럼프 때문에 공부를 못한 날도 있습니다. 이렇듯 저 같은 경우에는 슬럼프 극복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슬럼프를 극복하기보다는 그냥 인정하고 안고 갔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그날 만족하게 못하면, 다음날에 더하는 방법이나 일요일을 이용해 어느 정도 공부시간을 맞췄습니다. 또 저는 처음 슬럼프 오기 전에 초반에 공부를 많이 해놓아서 다행이 영향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험생분 들도 혹시라도 슬럼프가 오게 될 수도 있으니 미리 공부를 많이 해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또 스스로 극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잘 극복이 안 되면 그날은 좀 쉬고 다음날에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자기 스스로 만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시험 직전 공부 방법

저는 시험보기 2주전에 저만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 기출문제집을 총4번 본 후에 지금까지 풀었던 중간고사, 기말고사, 진도별 모의고사, 전범위 모의고사, 전국 모의고사를 한번 더 오답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여기에 시간이 되면 기본서까지 한번 더 보는 것이 저만의 마무리였습니다. 기본서는 시간이 없어서 전부 보지 못했지만, 헷갈리거나 잘까먹는 부분들은 최대한 읽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법원 서기보 민법, 형법, 민소법 3개년 기출을 풀었고, 법원행시 헌법 2개년을 추가로 풀었습니다. 이 기출 풀 때 저는 서기보는 총1개 틀렸습니다. 이 단계에서 기출은 거의 안 틀릴 정도가 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법원행시 헌법은 처음 보는 것들이어서 많이 틀렸기에 시험 당일날 가져가서 한번 더 오답하기로 생각했습니다. 민법은 통민조를 체크한 것 위주로 한번 더 봤습니다.

  1. 시험 당일

시험 보러가는 차안에서 헌법조문 한번 다 봤습니다. 영어는 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험보는 날 영어문제 5개정도 챙겨가서 아침에 풀어서 감을 찾았습니다. 막상 시험 당일 날 시간은 많지만 공부는 잘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잔뜩 챙겨 갔지만 잘 안 읽혔습니다. 그래서 최신판례 다보고 그냥 교문 앞에서 나눠주던 법원직 관련 시험자료들을 봤는데, 다른분들은 이것도 미리 생각해놓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 보는 순서가 1교시는 한국사-헌법-국어-영어 이순서로 봅니다. 시험 파지 확인할 때 저는 헌법 1쪽 끝부분을 접어놨습니다. 이따 한국사 다 풀고 바로 헌법 풀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파지 다 확인한 후 한국사 페이지에 펜 넣어놔서 종치자마자 바로 풀었습니다.

2교시는 형소법-형법-민소법-민법 이순서로 풀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끝 부분을 접어놔서 좀 더 빠르게 시험 보는 앞장 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에는 화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걱정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1교시를 보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시험 다 끝나고 집에 가는 버스에서 헷갈렸던 3문제들을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다 틀려서 좌절했었지만 다행이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시험은 채점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니까 1교시를 망했다고 생각하셔도 멘탈 잘 잡으시고 2교시까지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끝으로

이렇게 수기를 적다 보니 법원직시험 공부는 복습과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해도 금방 까먹게 되지만, 다시 또 한번 보면 좀 더 기억나는 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마지막까지 그 과정을 반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실강 수업을 들으면서 저는 학원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이트하게 관리 해주고, 선생님들 역시 수업자료들을 많이 나누어 주셔서 공부환경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다만 몇몇 트러블을 일으키는 학생들이 있었던 거 같은데 담임선생님이 잘 케어해주고, 그것조차 잘 안되면, 잘 설득해서 그만두게 하는 방법들로 수험환경을 잘 유지 해주셨습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저희 법검분들이 많이 합격하셔서 꼭 내년에 법원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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