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학생 초시생으로 한학기 학교를 다니면서 2학기 때 휴학을 하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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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생 초시생으로 한학기 학교를 다니면서 2학기 때 휴학을 하고 공부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는 일부러 우주공강을 만들어서 학교 도서관을 활용했고 목금공강을 만들어 공부시간에 할애했습니다. 이렇게 단시간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험기간을 오래 끌어선 안된다는 압박감과 남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남들이 쉬는 시간에 더 공부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국어: 84점----------이선재 교수님
=> 저는 국어가 항상 1,2등급이어서 1,2 순환때는 따로 국어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자성어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문학과 비문학 부분이 강하고 문법이 약했기 때문에 3순환부터 문제를 풀면서 문법공부를 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문제를 풀고 마지막 시간 선재쌤께서 집어주신 문제가 적중해 점수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라면 다른 수강생들은 필히 국어, 영어, 한국사를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이번처럼 커트라인이 높은 시험이라면 공통과목이 크게 발목을 잡습니다. 참고로 비문학 지문을 잘 풀기 위해서는 지문의 중요부분에 밑줄을 치고 용어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하면 됩니다!
한국사: 92점--------신영식 교수님
=> 신영식 교수님 수업 역시 3순환부터 들었고 그 전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를 회독해가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재는 공무원시험에서는 구멍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꼭 법원직 전용 강의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12월 학원 모의고사에서 한국사가 64점이 나왔고 그 때 위기감을 느껴 신영식 교수님 수업을 3순환 기출풀이부터 들으면서 모르는 문제를 모두 체크해놨다가 그 개념을 노트에 옮겨적어 공부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 문제가 쉬워 점수를 잘 받았지만 다시 한번 꼭 법원직 강의 들으시고 1순환부터 꾸준히 해서 발목잡히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영어: 76점----------손진숙 교수님
=> 영어는 제가 8과목 중 거의 유일하게 버린 과목이었고 실제로도 단어만 외우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해서 76점이라는 점수는 제가 정말 잘 받은 점수이고 영어를 포기하신 분들이 시험 직전에 점수를 올리는 꿀팁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손진숙 교수님께서 4순환과 5순환의 진도별, 동형 모의고사를 올려주실 겁니다. 순환을 따라가며 이 문제를 일단 풀고 시험 직전에 작년의 진도별, 동형 모의고사를 다운받아서 처음부터 풀었습니다. 작년문제는 올해 문제와 동일한데 문제 배열, 순서가 다릅니다. 문제를 풀면서 어딘가 익숙함이 있어 쉬워보이겠지만 문장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마음으로 다시 풀면 점수는 오를 것 같지만 안오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보면 겁을 먹고 풀기가 막막해지기에 그 전에 영어를 익숙하게 만들어서 그 문제를 파고드는 것입니다. 저는 시험 직전 마지막 1주일동안 작년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이 방법으로 60점이었던 점수를 한달만에 76점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꾸준히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1,2 순환 도망가지 마시고 특히 문법과 단어는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헌법: 100점---------전효진 교수님 (3순환 기출풀이부터 윤우혁 교수님)
=> 일단 전효진 교수님은 구멍이 없으신데 그 이유는 모든 범위를 꼼꼼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양이 많다는 소리) 기본서로 1,2회독을 하는데 2회독은 MP3 파일로 제공되는 압축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강의가 끝나면 진도 나간 부분을 복습하는데 배운 부분을 한번 쫙 훑는 식으로 하였습니다.(하루 강의분 대략 70페이지) 2순환까지 동일하게 진행했습니다.
3순환부터는 윤우혁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타 직렬 강사를 수강하는 학생분들 모두 이때에는 법원직 교수님으로 돌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법원직 기출과 일반직 기출의 서로 중시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3순환은 기출문제집 풀이인데 교수님께서 문제를 미리 풀지 말라고 하셨지만 저는 풀었습니다. 다 풀고 강의를 들은 후 새로운 부분을 풀어나갔습니다.
이 때부터 문제풀이집을 무한회독하기 시작했는데 방법은 뒤에 써놓겠습니다.
4, 5순환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제가 헌법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헌정사 부분과 어느정도 암기가 필요한 부분에 두문자를 잡는 것입니다. 윤우혁 교수님은 두문자를 사용하지 않으시기에 다른 강사의 두문자를 참고하는게 좋습니다. 헌법은 양이 많지만 민법처럼 어렵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판례의 중요 부분(헌법 불합치, 한정위헌, 관련 기본권 등)을 꼼꼼하게 잘 읽고 3편 부분의 조문 숙지를 부지런히 하면 발목잡히지는 않게 됩니다.
민법: 72점-----------황보수정 교수님
=> 사실 이번 민법 점수는 제게 있어 가장 뼈아픈 점수입니다. 모의고사때는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시험점수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초시생들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기 때문에 역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법은 양이 굉장히 많고 공부하다가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민법을 공부하는 방법은 ‘시키는 대로 하라’입니다. 황보수정 교수님은 두문자를 굉장히 많이 활용하시고 표 또한 많기 때문에 나오는대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흘러 계속 쌓이게 되면 한꺼번에 해야하고 그때는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외워야 합니다... 외우라는거 잘 외우면 시험 때 정말 요긴하게 쓰이니 반드시!! 외워야 합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다 보면 책을 아무리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기본강의로 돌아가서 다시 듣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법정지상권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기본강의를 5번씩 들었습니다. 민법은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의 강약 조절을 잘 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민사소송법: 80점------------김춘환 교수님
=> 사실 제가 민소와 형소는 7월에 1순환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빠듯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민소만큼은!! 1순환부터 차근차근히 시작하기길 바랍니다. 민사소송법은 어려운 개념과 단어가 많아서 진입장벽이 높고 이해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김춘환 교수님 께서는 항상 책의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면 붙을 때가 된거라고 하시는데 실제로 그럴만큼 민사소송법은 초반 이해가 힘든 과목입니다. 저는 1,2순환은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민사소송법도 그날 수업한 부분을 한번씩 훑어보며 복습을 했습니다.
형법: 88점--------------김중근 교수님 (3순환부터 백광훈 교수님)
=> 형법은 기본적으로 법원직 강사를 추천드립니다. 경찰 형법, 법원직 형법, 검찰직 형법이 모두 다릅니다.. 저는 김중근 교수님 수강해서 정말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왔지만 경찰특화된 형법이라 3순환 기출풀이때 피똥싸도록 고생했습니다. 다만 김중근 교수님 두문자는 기억에 정말 잘 남아서 백광훈 교수님 두문자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형법 역시 1,2 순환에는 교재를 정독하면서 두문자를 외우시는게 좋습니다.
형사소송법: 88점-------------김중근 교수님(3순환부터 백광훈 교수님)
=> 형사소송법은 가장 양이 적은 법 과목인만큼 1,2 순환 정독은 편하지만 기출풀이 때가 되면 고된 과목입니다. 저는 절차의 순서와 숫자 외우기, 법 조문을 외워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기에 항상 메모지에 적어서 독서실 책상에 붙여뒀습니다. 특히 전문법칙이나 압수수색 같은 큼직 큼직한 부분은 기본강의를 한번 더 수강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외웠던 것이 잘 빠져나가기에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과목 3순환 공부법> - 본 합격수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
=> 3순환 기출풀이를 하게 되면 각 과목당 최소 600페이지부터 최대 900페이지 정도 되는 기출문제집이 생깁니다.
정리: 접힌부분은 1,2주일에 한번, 별표친 부분은 2주일에 한번, 책 전체는 순환마다 한번
<법과목 4순환 공부법>
<법과목 5순환 공부법>
<면접준비>
면접반에서는 먼저 국어 구정민 교수님께서 자소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 강의해주시고 자소서 첨삭을 진행해 주십니다. 사실 자소서와 자기기술서에서는 면접 질문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잘 쓰는 것보다는 진실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면접을 준비하면서 저는 초시생리라 전공질문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해서 아침마다 강의실에 일찍 나와 다른 면접반 사람들과 전공공부를 하며 전공질문을 대비했고 점심을 먹고난 후는 문태환 교수님, 김춘환 교수님 등이 시사질문과 인성질문에 대한 대비를 해주십니다.
저는 면접준비하면서 웃는 연습과 긴장되는 순간에서도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기 때문에 집에서도 거울을 보며 꾸준히 연습을 했습니다. 면접장에 가서는 청심환을 먹었지만 너무 떨어서 제대로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떨어뜨리는 시험이 아닌만큼 자신감 있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시생에게>
<이런건 하지 마세요!>
<번외- 계획표 활용하기>
=> 저는 인강생이었기에 학원에서 제공하는 시간표보다는 저 자신이 만든 계획표를 만들어 독서실 책상에 붙여 사용했습니다. 포스트잇 노트라고 큰 포스트잇이 있는데 저는 여기에 월화수목금토일 공부하는 과목을 써 넣고 달성하면 동그라미를 치면서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달려오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계획표에는 꼭 여백을 만들었는데 이곳에는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부분을 적어서 매일 아침 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표는 버리지 말고 모아놨다가 5순환 최종정리 때 다시금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한번 몰랐던 것은 또 모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수험생에게>
마무리 수험생이라면 각 과목의 5순환이 마무리되고 최신판례 특강이나 마무리 특강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최신판례는 법과목에서 정말 중요하게 다뤄지기에 꼭 들으시고 김춘환 교수님이 마지막에 최종정리 책을 내시면서 특강을 하는데 저는 이걸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멘탈관리법>
<기타>
위에 제가 공부할 때 느꼈던 것들과 꿀팁들을 모두 담았는데 제 나름대로 많이 개발하고 시험한거라 누군가라도 한번쯤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법원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