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약 2년의 수험기간을 거쳐 2020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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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법원직(법원/등기직렬),2년 이상

2020 9급 법원직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수기

 

익명

 

 

 

  1. 들어가며

 

저는 약 2년의 수험기간을 거쳐 2020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끊고 온라인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법원직 공부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학원 커리큘럼과 선생님들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첫 해에는 나름대로 강의를 열심히 듣고 기출문제도 열심히 풀면서 준비하였지만 합격점수와는 크게 차이가 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때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내가 왜 불합격하였는지 원인과 보완방법을 분석하였습니다. 그 원인을 잊지 않고 두 번째 시험도 성실하게 준비하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수험과정

 

(이론-기출-진도별모의고사-전범위모의고사) +학원 오프라인 전국모의고사 응시(필수)

저는 학원의 1년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갔기 때문에 생활패턴 위주로 기술하겠습니다. 공부방법도 과목별로 선생님들의 지도를 충실히 따랐기 때문에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일주일 중 6일을 공부하고 하루 휴식하였고(4~11월), 12월부터는 매일 공부하였습니다.

 

4~9월

이 기간에는 무리하지 않고 매일 매일 1년간 이어나갈 수 있는 나만의 하루 공부 시간 및 패턴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오랜 시간 진득하게 앉아 있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갑자기 수험생이 되었다고 처음부터 11~12시간을 공부하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래 지속하기 힘듭니다. 하루에 올라오는 인강 두 과목 듣기를 기준으로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침형 인간 아니라서 오전 8시반~9시에 기상하여 9시~9시반부터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먼저 포스트잇에 그날의 공부계획을 아주 간단하게 세웠습니다. 이때 너무 디테일하게 세우다보면 시간도 꽤 걸리고 중간에 다른 과목을 먼저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저는 유동적으로 계획을 바꿀 수 있게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이 방법은 재시생 이상에게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인강을 정말 열심히 들었고 시간 절약을 위해서 한번에 이해가 가는 비교적 쉬운 부분은 배속을 올려 듣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천천히 들었습니다. 만일 모르는 부분이 나오더라도 일단 넘어가서 복습하는 시간에 다시 보았습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그냥 넘어갔습니다. 한 부분만 오래 보다 보면 다른 과목 공부 시간이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다음 회독 때 다시 보면 되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어가는 게 좋습니다. 초시 때는 스탑워치를 이용해서 내가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는 지를 기준으로 하루를 평가 했었는데 이것이 저를 굉장히 힘들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재시부터는 하루에 해야 할 적당한 공부량을 알기 때문에 시간을 재지 않고 양으로 하루를 평가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해야 할 목록을 만들고 그것을 다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서 남들처럼 13~14시간을 기록하는게 필수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9~10 기출문제풀이

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예습을 하지 않고 꼭 강의를 듣기 전에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많이 맞히는 데 집중하기 보다는 반복되어 출제되는 지문을 파악했습니다. 아마 틀리는 문제가 더 많을 겁니다. 틀린 문제는 따로 체크해서 내가 왜 틀렸는지 어떤 지문을 몰라서 틀린 건지 꼭 확인하였습니다. 기출은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1~12 진도별모의고사

이때도 예습하지 않고 강의를 듣기 전에 문제를 꼭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기출문제집이나 기본서로 돌아가 그 부분만을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엑셀 파일에 과목별, 회차별 점수표를 만들었습니다. 한눈에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그 부분을 위주로 더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1~2 전범위모의고사

진모와 비슷하게 계속 해나갔습니다. 이때는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지난 시간동안 해온 대로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 날은 왜 이런 점수가 나왔을까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더 올려야지, 높은 점수가 나온 날에는 다음 모의고사에서도 이 점수를 유지하자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 날 최적화된 과목별 시간배분을 위해서 시간을 정확히 지키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학원 전국 모의고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때 시간분배를 어떻게 하고 어느 과목을 먼저 풀 것인지 각자 스타일대로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가짐>

덤덤한 태도가 장기간의 공부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황보수정 선생님께서 해주신 마음 다잡고, 괴롭더라도 매일 한발 한발 나아가면 합격한다는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처럼 첫 시험에는 비록 떨어졌지만 다음 시험은 내가 앞 순위 합격 번호표를 들고 서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불안하고 힘든 날에도 다음 합격자는 나라는 생각을 자꾸만 했더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괴롭고 도망치고 싶은 날이 당연히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필기 합격해서 정장을 입고 면접장에 가는 나, 최종합격 하여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는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버텼습니다.

3.마치며

 

최종합격이 꿈만 같습니다. 제가 특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매일 성실하게 공부하였기 때문에 합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비법대생도 인강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1년동안 해야 할 공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옳게 가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이 드실 겁니다. 자신을 믿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 보세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합격을 꿈꾸며 매일 노력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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