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3년 만에 이번 2019년도 법원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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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6년 4월부터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이용해서 3년 만에 이번 2019년도 법원직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첫 해 불합격의 원인은 수험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백광훈 교수님이 말씀하시던 것처럼 6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데, 슬럼프란 이유로 쉬는 날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공부를 안하게 되어 너무나 당연하게 불합격하게되었습니다.
두 번째 시험에선 그걸 보완하여 매일 기상시간은 9시 30분, 책상앞에 앉는 시간은 오전 10시로 정해서 적어도 그것만은 꼭 지키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그런 생활습관이 잡히니 공부습관도 저절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론을 열심히해야한단 생각 때문에 기출을 11월 후반부터 시작하게되어 기출문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로 시험을 보러갔고, 열심히공부했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하여 또 불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시험에서 그것을 또 보완하여 바로 기출문제부터 풀기 시작했고, 체크한 지문 위주로 3회독정도를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보거나 기본강의를 다시 들어보는 식으로 보완하였습니다.
국어 : 저는 국어실력이 워낙 약했기 때문에 국어는 매일 공부했습니다. 매일 국어 진모나 동형을 절반씩 시간을 재서 풀었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말엔 그 주 강의를 두 번씩 더 들어서, 적어도 그 강의에서 나온 작품만이라도 제대로 알자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선재교수님 수업이 워낙 재미있기도 했고, 법학만 공부하다가 국어를 공부하면 휴식같은 느낌이 들기도해서 편한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전문학은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본서에 있는 고전문학은 3회독 이상 읽어보아서 작품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이고, 어떤 포인트에서 문제가 나올지 떠오를 정도로 공부하였습니다.
영어 : 영어는 매일 독해문제를 5문제씩 풀었습니다. 영어는 독해 감이 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꾸준히했습니다. 그리고 5~6월엔 손진숙 교수님 영문법900제 책을 강의로 들어서 문법을 준비했고, 진모와 동형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시간을 재서 독해를 하는 것에 더 집중했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는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적은 시간을 매일 공부했습니다. 신영식 교수님 필기노트를 운동을 하면서 앞에 두고 보는 식으로 매일 10페이지 정도씩 눈에 새기는 방식으로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보았습니다.
헌법 : 윤우혁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열심히 들어서 기본서에 있는 판례나 이론은 최대한 숙지한 채로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판례나 잊어버린 내용이 있으면 다시 기본서를 찾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시험에서 헌법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단 생각에 최신판례는 강의를 들은 후, 최신판례는 결론까지 정확히 기억해 낼 정도로 여러번 읽어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민법 : 민법은 우선 양이 너무 많아서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 회독을 3회독정도 했는데도 처음보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마지막까지 걱정을 하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시험 전날 김춘환교수님 민법 ox책이 양이 적은 것 같아 이틀에 두 번 정도 회독을 한 채로 시험을 봤더니, 거기서 봤던 지문들도 나왔고, 민법감을 올린채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찍었던 문제도 맞춘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안되고, 그동안 황보수정 교수님 강의로 기본기를 쌓아뒀기 때문에 마지막에 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형법 : 형법은 판례가 정말 많아서 백광훈 교수님 커리큘럼은 따르는것과 별도로 기본서 판례를 따로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재산죄 판례는 정말 많고, 어렵기 때문에 백광훈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암기 포인트들을 필기한 후에 다시 볼 때 혼자 읽어도 생각이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소 : 김춘환 교수님 OX 문제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기출강의보다는 강의회차가 적어서 회독을 더 할 수 있었습니다. 민소는 처음에 봤을 땐 너무 어려워서 이걸 푸는 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같은 강의를 여러번 듣고, 매일 김춘환 교수님 조문특강을 조금씩 들은게 도움이 되어 시험 전에는 민소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 정도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형소 : 백광훈 교수님 형소 기출 강의를 들은 후, 기출문제를 3번 정도 풀었습니다. 그러니 같은 지문이 반복되는 것이 보였고, 문제 포인트들이 보여서 반복할수록 자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전문법칙같이 까다로운 부분들은 기본강의를 여러번 듣는 식으로 보완하였습니다.
작년시험에선 꼭 합격해야한단 생각에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긴장을 하여 모르는 지문이 나오는 순간 당황하여 시험을 망쳤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시험 한 달 전부터 모르는 문제 하나 틀려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절대 당황하지 말자고 계속 되뇌이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는 모르는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않고, 덤덤하게 넘기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더니 시험보는 내내 감정의 동요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