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법검단기 프리패스를 통해 인강을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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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1년 ~ 2년 미만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에 9급 검찰직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법검단기 프리패스를 통해 인강을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선택과목으로는 형법 형소법 선택하였습니다. 공부기간은 1년 6개월 정도였고 솔직히 1년간은 고종훈 선생님 말씀대로 ‘위장 공시생‘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6개월은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시험은 초시였구요. 베이스는 그냥 수능 때 언어영역 1등급 맞았던 것 밖에 없습니다. (점수 국 영 한 형 형소 95 95 90 90 75)

제가 시행착오 겪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몇가지만 적어볼게요. 첫 번째는, 마지막에 불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두, 세달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공무원 공부는 일주일만 안 봐도 머리에서 다 날라가버리는 지식들로 가득하고 시험 시간은 아주 팍팍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순간에 바로 기억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두, 세달 그리고 마지막 일주일에 엄청나게 지식을 구겨 넣고 구겨 넣은 것을 정리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정말 기계적으로 시험을 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밑 빠진 독처럼 공부한 것들이 줄줄줄 새는데 새는 것보다 빨리 마지막 날까지 때려 부어서 시험보고 다 잊어버리면 되요.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두, 세달 전까지 그렇게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지칩니다. 지치면 막판 스퍼트를 못 땡깁니다. 공부를 설렁설렁 하라는 소리가 아니고, 기준을 잡아드리자면 평소엔 순공 8시간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은 좀 쉬어주시구요. 그러고 지금부터 땡겨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하시면 최대한 달려주시면 되요 (체력이 받쳐 주는 만큼^^) 제 생각에 마지막 두, 세달 전에 이론 강의 두세번 회독과 기출1번정도의 회독만 되어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제발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 겪었던 시행착오인데요. 어떤 부분 놓치면 그 부분 때문에 시험 떨어질 것 같고 그런 기분 저도 알아요. 특히 이론공부와 첫 기출 회독 때 가장 조심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지나간 단원은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냥 넘겨버리세요 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보면됩니다. 어차피 여러 번 볼 거라서 상관 없어요. 그리고 이론에 집착하지마세요 저는 선택과목 기출 두 번째 볼 때부터 집에 갖다 두고 한 번도 안 봤습니다. 이론은 너무나 방대해서 집착하게 되면 공부양이 한도끝도 없습니다. 윤우혁 선생님의 공부법을 참조하시면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과목별 공부 방법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국어는 95점 맞기는 했는데 솔직히 저는 올해 국가직에 한자나 문법이 아주 쉽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대로 적중했기 때문에 별로 말씀드릴게 없어요... 문학이나 비문학은 사실 공부 안해도 자신 있었던 부분이고(수능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국어는 패스하겠습니다.

영어도 저는 적어도 국가직은 문법이나 어휘가 평이하게 나올 것이라고 건방지게도 추측을 했고 그것도 적중을 했습니다. 문법은 기본강의를 이해할 정도의 실력이 되신다면 바로 손진숙 선생님의 40point를 수강하세요. 어차피 문법문제는 그놈이 그놈입니다. 저거 듣고 기출 이라던지 영문법900제를 시험전날까지 꾸준히 푸시면 됩니다. 기상 천외한놈 절대 안 나옵니다.(서울시 제외) 어휘도 저는 기출어휘 풀면서 달달 외운다기보다 그냥 한 두 세번 눈에 익힌다는 정도로만 봤어요. 그리고 이동기 선생님 기적의 특강 나오자마자 그것만 매일 밥먹으면서 달달 외웠네요. 통했구요. 관건은 독해인데 저는 독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그런데 심우철 선생님 독해강의를 만났던게 천운인 것 같습니다. 독해는 가장 옳은 답을 고른다기 보다 아닌놈을 재끼는게 좋더라구요.(순서배열 제외) 그리고 답의 근거를 찾는 훈련을 하다보니 자신이 생겨 독해 푸는 시간도 단축됐습니다. 합격독해 추천 드립니다. 이동기 선생님이나 손진숙 선생님은 독해강의는 솔직히 비추천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모의고사 선생님들 것 푸시고 멘붕되지 마세요 절대 그렇게 어려운 어휘 안 나옵니다. 그냥 외우지도마세요 어려운거는...

한국사는 고종훈 선생님을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한국사 공부는 한마디로 문풀입니다.

이론강의 두세번 정도 들으셨으면 무조건 문제를 푸세요. 저는 7급기출은 손도 안댔어요 고종훈 선생님꺼 9급기출 3번정도 보고 기출섞은 모의고사 다 풀고 올해것 동형 시즌1 푼 게 한국사 공부의 전부에요. 한국사 문풀은 정말 skill이 너무나 중요해서 풀다보면 감이옵니다. 푸시고 고종훈 선생님 해설 꼭 들으시고요. 다 안다고 맞힐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출제자가 문제를 내는 포인트가 보이기 시작하시면 한국사공부는 거의 다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형모의고사 초반에는 점수가 잘 안 나와요 근데 틀린거나 애매하게 맞춘 것 들 복습하시면서 제대로 하시면 점점 점수가 오르실 거에요. 장답합니다.

형법 형소법은 같이 말씀드릴게요. 검찰직 하신다면 형법은 백광훈 선생님꺼 들으시고요 형소법은 아무나 들으셔도 됩니다. 형법 형소법은 기출과 최신판례만 숙지하시면 그냥 쉽게 점수 만들 수 있어요 기출도 너무 오래된거는 그냥 흘려버리시고 최근 5,6년 기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검찰직은 최신판례도 엄청 많이 나옵니다. 좀 꼼꼼히 보셔야합니다 검찰직 형법의 특징은 각론문제가 10문제도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렇다보니까 최신판례도 내야겠고 중요한 판례도 내야겠다보니 지엽적인 판례가 나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저도 불안해서 판례 꼼꼼히 봤는데 절대 어렵게 안나오더라구요 각론은 검찰직 기출문제집만 숙지하시면 충분하신 것 같아요. 총론이 사례형도 나오고 그렇다보니 약간 심화로 들어갈 수도 있는데 검찰직 기출문제집 보시면 여러 직렬 문제도 풀어 볼 수 있어서 충분히 대비를 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형소법은 정말 기계적으로 공부하셔야합니다. 거의 마지막으로 풀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없더라구요 저는 형소법 1번 풀고 있는데 10분 남았다고 해서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선지 4번까지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마지막 서너개는 그냥 찍었구요. 근데도 푼 것은 거의 다 맞았던 걸 보니 기계적으로 공부 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을 쳐야지 공부를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김중근 선생님의 말이 떠올르네요.

공부가 충분히 됐다면 그 때부터 중요한건 시험 당일날의 컨디션인 것 같습니다. 컨디션 조절도 실력인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독서실 다닐 때 여성분들 시험 전에 무너지시는 것 많이 봤는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험 일주일전부터는 식사도 너무 과하게 드시지 마시고 가볍게 드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국가직 시험 직전인 3월에 일교차가 커서 감기도 많이 걸리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 한번 더하고 싶은 말은 정말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렬의 특성을 잘 파악하라는 얘기입니다. 다른 직렬 문제에 너무 휘둘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령들은 하루에 순수공부시간 최소 8시간이 바탕에 깔려있을 때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몇 자 적어봤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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