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 9급 교정직(여) 시험을 합격한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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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9급,공안직(검찰/교정/마약수사/출입국관리/철도경찰직),2년 이상

2017년 7월부터 시작하여 2020 9급 교정직(여) 시험을 합격한 합격자입니다.

처음에는 9급만 노리다가 한 번 떨어진 이후에는 어차피 공부 더 하게 된 거 7급도 준비하자고 생각해서 7급도 준비했고, 너무 단순하게 2과목만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결과적으로 이렇게 3년이 걸려서 9급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 해 7급 필기 시험은 합격이었으나 9급을 빨리 붙고 싶으신 분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바짝 9급 과목 해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보통 교정직 시험을 보는 사람들과 다르게 교정학 형소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선택을 하게 되면 지방직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많은 리스크가 있어 잘 선택하지 않는 추세였지만, 저는 오로지 교정직만을 노리고 있었고, 면접에도 도움이 되고 연수원 필수과목이기도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8421 공부법을 바탕으로 스케줄을 짰습니다. 국어 영어는 8421 안 하고 이틀에 한 번씩 과목 바꿔서 오전 시간이랑 오후 2시까지 꾸준히 공부했어요. 나머지 오후, 저녁시간 이용해서 암기과목 돌렸구요. 이거 한번 해보시면 진짜 토나오는데 점수 보장은 확실해요. 그리고 멘탈 관리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 책을 다 외워야 한다’가 아니라 전날 다 보고 간다! 이기 때문이죠. 전날 다 본다고 생각날까? 하고 의심이 드시는 분은 공부를 다 하시고 바로 다음날, 혹은 이틀 뒤, 삼일 뒤까지 기출을 풀어보세요. 웬만하면 다 풀리실 거예요. 그리고 8421에서 중요한 것은 스케줄을 잘 짜고 정신승리 하는 것입니다. 여유있게 스케줄을 짜시고 8일 안에 다 못 봤다고 해도 좌절하지 마시고 10 5 2 1 해도 됩니다. 8421 헷갈리시는 분이 계신데 말하자면 8일 한국사만 파고 또 8일 교정학만..형소법만... 그리고 4일 한국사만 4일 교정학만..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겁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날에 3과목 다 볼 수 있게 스케줄을 짜 보되, 불가능을 전제로 여유있게 짜세요. 결국 저는 111 보고 갔습니다. 3일전-교정 형소, 2일전 형소 한국사 일부, 1일전 한국사. 이렇게요. 다만 그 때 아무리 생각해도 불안하고 계속해서 안 외워졌고 기출 때 미친 듯이 틀렸던 부분은 접어 놓으시고 당일날 그것만 보고 가세요. 그럼 아주 든든합니다. 물론 이걸 다 봐도 다 아는 문제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시구요. 결국 찍는 것이 나오긴 할 거예요. 그래서 마음을 담대하게 가지시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출도 8421 안에 했어요. 책을 8파트로 나눠서 한 파트 다 보고 다음 날 기출 풀고 정리하고 외우고 가볍게 복습하고 다음 파트 다 보고, 그 다음날 그 파트 기출 풀고... 이렇게 하시면 정말 24시간이 모자라실 겁니다. 잠은 하루 6시간 자는 것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국어>

저는 학창시절에 국어과목에서 고생을 해본 적이 없었고 공부를 아예 하지 않아도 2등급은 항상 했었기 때문에 국어에서 점수가 낮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1년차, 2년차는 정말 말 그대로 폭망.. 제 기억으로는 75점 80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또 시간이 항상 부족했어요. 국어를 항상 25분 정도 잡고 풀었죠. 국어 독해가 정말 부족하다는 것을 2년차 7급 시험 국어 과목을 65점 맞고 절실히 깨달았고, 독해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어법은 2년차쯤 되니 어느정도 머릿속에 있었고, 계속 안 외워지는 것은 회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고 안 외워지는 것은 그냥 버리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문학 책도 회독했습니다. 그냥 독해로 풀면 되지~하고 제대로 공부 안 한 부분이었는데 기본서에 있는 것만이라도 제대로 알자 생각하고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는 문학이 나올 때마다 자신감 있게 10초만에 찍고 넘어갈 수 있었죠.

중점은 독해였어요. 2019년 시험이 끝나고 저의 문제를 분석해봤는데 가장 큰 문제는 감 독해였습니다. 영어고 국어고 감으로 독해하는 거죠. 답을 고르는 근거도 부족했구요. 그래서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함정에도 잘 빠졌고 대충 읽고 넘어가서 핵심을 못 보는 경우도 많았구요. 그래서 점수 기복도 엄청났구요. 일단 독해 지문을 많이 읽고 익숙해져서 문제를 푸는 감각을 익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 2년차때 선재샘이 독해를 잘 하려면 일단 많이 글을 접해야 한다 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그냥 푸는 것 만으로 느는게 맞나? 하고 의심했었어요. 실력도 뭐 그냥 제자리걸음인 것 같았구요. 그런데 2-3개월쯤 되니까 푸는 느낌이랑 독해력이 팍팍 느는 게 딱 느껴졌어요. 모의고사 봐도 독해는 안정적으로 맞았구요. 그때부터는 시험 전까지 독해의 감각을 잃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시험 3일 전에도 국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2일 전부턴 암기과목 미친 듯이 해야 하니까 그것에 맞춰서 시험 전 1달은 3일마다 모의고사나 하프를 풀었어요. 그 전에는 2019년 시험 친 후부터 선재샘 매일모의 하프모의 그냥모의 순으로 주 1에서 2회는 꼭 모의고사를 풀었구요. 국어 독해는 일단 양치기가 필요하고 감각이 필요합니다. 영어처럼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서 그 감각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셨다면 저처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한자는 그냥 선재샘 4권 강의 충실하게 들으시고, 선재 암기앱!! 그거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꾸준히 보시고 앱 활용하시면 한 4회독 때부터 익숙해지기 시작하실 거예요. 거기에 더해서 모의고사랑 기출 통해서 내가 이것만 외우고 간다! 하고 외우시면 됩니다. 아, 병태샘 강의 중에 한자 강의 있는데 그거 함 들어보시면 쌩기초랑 틀 잡는 데에 아주 좋을 겁니다. 단점이 좀 정신없고 강의 마지막 회차 갈수록 끝이 흐지부지 된다는 것인데.. 그래도 신뢰를 잃지 마시고 들으세요.

<영어>

영어.. 제 점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높은 점수가 아니예요. 하프도 엄청 풀고 어법 공부도 그렇게 했는데도 이번에 문법 문제를 다 틀렸거든요ㅎㅎ 어렸을 때부터 문법이 항상 발목을 잡았는데 여기까지.. 영어시험을 다시 안 봐도 되어서 다행이지.. 영어 점수가 이런데 어떻게 7급 토익 점수를 맞췄냐 하시면 저는 듣기에서 거의 안 틀려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뒤에 독해랑 문법은 반타작 이상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도 단어는 다 맞추고 독해도 실수로 하나 틀린 것이니 말씀을 드리자면 1 2년차 때에는 단어를 외운다고 해놓고 제대로 못 외웠던 것 같아요. 과목수가 많으니 다른 과목이 급하면 오늘만 단어 빼자 하고 안 외우고 미루는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3년차 때 영어과목의 목표는 단어는 절대 빼먹지 말자 였어요. 물론 빼먹는 날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하프 모의고사도 아무리 바빠도 주 2회는 풀었어요. 그래서 결국 이번 시험 때 단어 다 맞았습니다. 아 그리고 단어 이동기 3000이면 충분해요. 3000개 다 외우지도 못하면서 더 늘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 3년 해도 다 못 외웠어요.

<한국사>

저의 한국사 여정은 2017 강민성 2018 전한길 2019 강민성으로, 강민성으로 시작하여 강민성으로 끝났습니다. 강민성샘이 여러 가지 역사 관련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는데요 그게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흐름 잡는 데 정말 탁월하시고 외울 때 타당성을 부여해 주신다고 해야하나? 이건 이래서 이 책보다 뒤에 쓰여진 거고 이건 이래서 얘가 이렇게 반응한 거고.. 그래서 시간대별로 순서대로 외울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선지에서 어? 이건 말이 안 돼 하고 찍을 수가 있게 돼요. 그렇게 납득시키는 방법을 다른 과목 공부할 때도 많이 적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민성샘 강의 들을 때 주의해야 할 것 하나. 나중에 외우라고 하는 거 진짜 나중에 외우면 피봅니다. 그냥 회독 할 때 다 외우려고 노력하세요. 물론 샘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미친 듯이 외우시고, 나머지 특히 문학사 파트 눈에 바르시고 한번씩 외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회독 때 외워지는 속도가 줄어요. 다음에~ 하고 대충 보시면 다음 회독 때도 그 다음 회독때도 초면이실 거예요. 물론 세세한 거 미친 듯이 외우는 것도 안 됩니다. 가성비 안 나와요. 한 번씩 외우고 넘어가기! 추천합니다~

<교정학>

첫 해는 타사 선생님이었구요, 다음은 모두 공단기 박상민이었습니다. 박상민샘 강의는 그야말로 컴팩트 그 자체! 알기 쉽게 설명하시고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두문자가 뭔가 타당(?)해서 연관시켜서 외우기가 너무 좋았어요! 법대 나오셔서 그런가? 생뚱맞은 두문자가 아니라서 이런 식으로 두문자를 만들어야 계속 생각나고 머릿속에 빡 들어가는구나 하고 깨달았고, 제가 자체적으로 두문자 딸 때도 본받아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9급 교정학은 박상민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핵심 모르고 들어가실 일은 없으실 것 같네요. 다만 혹시 7급을 노리신다면 법령강의만큼은 김옥현샘 추천드립니다. 박상민샘은 중요한 것만 짚어 주셔서 7급 준비하시면 많이 불안하실 거예요.

<형소법>

타사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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