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0 교정직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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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 : 2018년 7월~2020년 7월
처음 공무원시험에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을때 직렬은 바로 교정직을 선택했습니다.
2010년 육군으로 입대하여 법무부 소속 경비교도대에 착출되어 2년 근무를 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교도관이라는 직업이 거부감없고 오히려 면접에서 경쟁자들보다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교정직만 접수하고 시험을 봐서 수험기간은 2년동안
시험 친 횟수도 2번입니다.
과목 별로 공부했던 방법, 시행착오 등을 적은 이 수기가 앞으로 준비하시는
공시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생활편]
저는 수험에서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때도 ‘하루 10시간, 주 55시간만 앉아있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월~금 10시간 토요일은 6~8시간정도 했고 일요일은 무조건 쉬었습니다.
일요일 푹 쉬어야 충전도 되고 월요일에 ‘어제 놀았지’ 라는 죄책감을 가지고
집중있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 초기 2개월은 국.영.한 하루 3시간씩 개념강의 집중하였고
공통과목 기출을 시작할 때 즈음에 선택과목 개념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기출회독, 문제 풀 시기에는 하루에 2시간씩 5과목을 다 만지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 오전8시~10시 국어(문풀 위주)
10시~11시 30분, 12시 30분~15시(영어)
15시~16시 30분 선택1 16 30분 ~18시 선택2
22시~24시30분 (한국사)
이 시간표를 최대한 유지해가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개념이 완성되고 문제를 풀 생각을 하신다면 개념강의 기본서만 1년은 보실겁니다.
객관식 시험에 맞는 방법은 문제를 풀면서 구멍난 개념이 어딘지 알고
다시 그 부분을 채우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었고 반복해서 풀었고 문제가 이해안되거나 틀리면
어떤 개념을 몰랐고 잘못알아서 틀렸는지 피드백하는 알고리즘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막막해서 유튜브에 여러 영상을 찾아봤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 영상들을 참고했고 한번쯤 보시면
시간이 절대 아깝지않으실겁니다.
-고종훈 공부법영상 or 설명회 영상
-조철현 공부법
-김덕관 공부법
-이윤규 변호사 공부법
[국어]
19년도 75점 20년도 85점 받았습니다.
국어는 고등학생 시절 언어과목을 못한 편이 아니라서 문법/어문규정을 가장 안정적으로 가르치는 강사를 선택하려고 했고 이선재 강사를 선택했습니다.
수비니겨 강의를 듣고 선재마무리 강의를 들은 후에 기출문제를 3회독하고
계속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강의뿐 아니라 여러 강사들이 올려주는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프리패스의 장점이었기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강의를 이선재 강사를 들었지만 자료는 강사를 가리지않고
문제를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첫 시험때도 두 번째 시험에도 국어과목은 85점이 나왔습니다.
점수는 별거없지만 매일 문제를 푸는걸 감안하면 하루 1시간의 투자로 저 점수가 나온거라서 효율적인 공부를 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독서실 걸어갈 때 15분씩 어플로 사자성어 봤습니다.
[영어]
19년도 65점 20년도 75점
어휘는 처음 시작부터 욕심을 가지고 보카바이블을 봤지만 표제어와 동의어까지 다 봐야하는데 초시때부터 재시 이후에도 늘어지고 책을 섭렵하지 못했습니다.
20년 3월달에 더 이상 같은 실수를 하지말고 양이 적더라도 제대로 외우자 라는
생각으로 이동기 기적의 특강 교재부분과 동형을 풀면서 중요한 단어들만 첨가해서 외웠습니다.
다시 공시를 준비하는 2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동기 3000보카만 계속해서 반복하느게 제일 효율적일거라 생각합니다.
문법은 약한 파트라서 딱히 조언드릴게 없네요.
기본강의 수강 후에 손진숙 900제만 반복해서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기출문법만 풀수있는 어플을 활용해서 간간히 봤습니다.
실전 시험에서는 문법을 많이 틀렸습니다.
독해도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기출 독해 풀고
심우철 독해1000제도 풀고 매일 10개씩 풀었습니다.
틀리면 바로 답을 보지않고 해설을 보지않고 지문을 3번정도 계속 읽었습니다.
그 다음 답지를 보고 어떻게 답을 도출해야하는지 생각했습니다.
좋은 지문이라 생각하면 오려서 모아놨다가 시험 일주일 전에 틈나는대로
다시 읽어봤습니다.
[한국사]
19년도 70점 20년도 80점
공시 시작하면서 고종훈T의 공부법 영상을 보고 가장 수험적합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과, 공대출신이라 한국사가 완전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무조건 양을 줄여주는 강사분들 원했고 고사부가 딱 그런 강사였습니다.
1순환 개념강의, 2순환 개념강의를 듣는데 3개월을 쓰고
2순환 개념강의 들으면서 대단원이 끝나면 해당파트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다음 혼자서 기출 2회독을 했고
초스피드 개념편 강의를 자기 전에 하나씩 들었습니다.
기출을 회독하서 고종훈 기출ox 교재를 틀린 지문 체크하며 2번 풀었고
고종훈 500제 기본편을 세 번 풀었습니다. 기본편이지만 실제 시험난이도보다 어려운 책입니다.
그 이후에 고종훈 동형 시즌1, 2를 풀었고 유두선 선생님의 밴드에
임정원 한국사 강사님이 제공해주시는 동형모의고사도 풀었는데
퀄리티 좋았습니다.
수험 전반적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많이 풀었고 지루하지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은 서브노트나 기본서로 해당 파트를 복습했습니다.
전적으로 고종훈강사가 공부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형사소송법개론]
19년도 55점 20년도 95점
처음 공시 시작부터 교정직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선택과목은 형소, 교정학을 했습니다.
초시때 9월부터 준비를 하면 충분하다는 조언을 듣고 시작했으나 강의수가
워낙 많아서 3개월을 들었고 기출문제 풀이는 12월부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하면 늦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론을 최대한 짧게 듣거나 7월에는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시때는 법검단기 백광훈 강사를 들었고 재시때는 백광훈 커리는 전혀 안타고
유튜브로 김대환, 신광은 강의 올라온 영상만 가볍게 쉬는 시간에 보고
독학으로 했습니다.
제 지인들이 형소법 강사를 추천해달라 하면 적어도 백광훈강사는 거르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야 많지만 그만 언급하겠습니다.
형소법은 기출문제 회독 -> 모의고사
이 두가지만 무한반복하면 좋은 점수 받을수 있는 과목입니다.
기출문제를 유튜브에 있는 김덕관 기출회독법 참고하셔서 5회독정도 합니다.
그 이후에는 체크 된 문제만 3회독 합니다.
그 이후에 신광은 강사 모의고사(23회), 윤경근강사 모의고사를 3회독 하면서 풀고 갔습니다.
참, 윤경근 강사 카페에 있는 빈출판례, 최신판례 꼭 챙기세요
[교정학]
19년도 45점 20년도 85점
교정학은 이론 공부할 때는 ‘별 거 없구나’ 싶은데 기출을 풀면 ‘범위가 아예 없나?’
싶을 정도로 좀 난해한 과목입니다. 학 과목의 특성인데
초시때 법검단기 김옥현 강사 강의듣고 기출만 회독하고 갔다가 박살이 나고
재시때 ‘법과목처럼 공부하면 망하는 과목이구나’ 생각을 하고
김지훈 강사의 핵심요약집을 구매하고 9급, 7급 5개년 기출문제를 뽑아서 제본을 했습니다.
기출 5개년을 3회독 하고 핵심요약집에 해당파트에 간단하게 정리를 한 후에
핵심요약집을 무한 회독했습니다. 대략 220page 였는데 4등분해서 회독했습니다.
-마무리 전략(시험 2주 전)-
100분 100문제 암기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공시 특성상
공부량이 같고 머리에 아는게 같아도 마무리전략에 따라 합격과 탈락이 결정된다고
생각해서 마무리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유튜브 김덕관강사 마무리전략을 참고했고
마지막 2주일 계획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큰 틀은 ‘시험보기 직전에 한 바퀴 다 보고 들어가자’입니다.
국어, 영어는 언어과목 특성상 마무리때는 꾸준하게 모의고사 풀이를 했고
한국사같은 경우 단권화 정리한 노트를 2등분해서 목, 금 봤고 토요일 아침에도 봤습니다. 목, 금에 보기 위해 월, 화, 수 3등분을 해서 봤고 그러기 위해
시험 전 주에 목, 금, 토, 일에 4등분을 해서 봤습니다.
교정학도 요약노트를 목, 금 2등분해서 다 봤고 그렇게 하기 위해
월, 화, 수 3등분해서 봤습니다.
형소법은 문제 풀면서 계속 틀린 것들이 체크해왔기 때문에 많이 체크된 선지 위주로 쭉 읽었습니다.
-시험 당일-
자차로 30분 거리에 시험장에 배정되어 아침에 6시 30분 기상해서 7시 출발
7시 25분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학교 정문이 열려있어서 학교 안에 주차했고 같이 온 차들을 감독관님 차였습니다.
한국사 단권화 노트를 들고 입구에서 대기했다가 8시 땡 하자마자 3등으로 입장했습니다. 심리적으로 ‘내가 이미 이 학교에서 3등이구나‘ 이런 생각으로 입장했고
화장실은 안마려워도 세 번정도 갔습니다.
이때 고종훈 강사의 절대사료 특강 자료를 봤는데 시험 직전에 본 사료가 그대로 국가직에 나와서 10초 컷으로 맞았습니다. 정답률 상당히 낮았던, 어렵다고 했던 문제였습니다.
시험 당일이라고 체념마시고 반드시 끝까지 책을 보세요.
구론산 반 병을 마셨고 초콜렛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시험 시작 전부터 하나씩 계속 먹었습니다.
시험 당일 한국사-국어-영어-교정-형소 순서로 풀었고
한국사랑 국어를 풀었더니 10시 20분밖에 안지나서
한국사, 국어 마킹을 해놓고 영어를 풀었습니다. 영어 다 푸니까 10시 45분이었고
교정학을 풀고나니 11시, 형소법을 풀고나니 11시 20분이었습니다.
헷갈리는 문제를 체크하며 넘어간 시간이었고
나머지 10분은 체크했던 문제를 다시 푸는 시간, 5분은 마킹 확인을 했고
그래도 5분이 남아서 ‘이번엔 합격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